재윤's 다이어리/재윤's 콩콩콩

+ 789일 - 밥 먹기 정말 싫어.. 그래서 치즈 먹어요.

수발공주 2012. 8. 29. 07:00

2012.08.23

 

근래 들어 재윤이가 자주 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밥 먹기 정말 싫어.

똥꼬 딱기 정말 싫어..

 

랍니다..

 

밥 먹는건 잘 먹다가도 지 맘에 무언가 안 들면 그떄부터 시작되는거죠

 

억지로 먹이기도 싫고.. 억지로 먹인다고 먹을 아이도 아니구요~~

 

걍 식판을 치워버리곤 하죠..

 

 

이 날도  변함없이  아침, 점심을 반 정도 먹다 말았어요.

 

간식도 안 주었죵.

 

^^:

 

 신나게 잘 놀다가 저녁시간이 되니..

 

" 엄마,  재윤이랑 같이  밥 먹을까? " 하면서 식탁의자을 잡고 있네요..

 

밥 한공기 뚝딱!! 먹고선 무언가 부족했나봐용..

 

 

 " 치즈~~~ 먹고싶다.."

 

란 말에 치즈 한 장을 꺼내주니 금새 다 먹어버리네용..

 

넘 귀여워서 한 장을 더 주었죠.

 

 

 

ㅋㅋㅋ

 

저 동영상 두 장쨰 먹는 모습이랍니다..

 

밥 다 먹고.. 치즈 한 장 다 먹고.. 또 먹는 모습이 저래요..

 

 

 

저리도 잘 먹음서  밥 먹기 정말 싫다고?

 

ㅋㅋㅋ

 

웃긴다. 재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