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찍기/2011 터키

아야소피아성당 II - 재윤이 꺴다.

수발공주 2011. 7. 22. 23:13

 

웅?

 

개심은 모보고 저러고있는거지?

 

벽에 손가락으로 또 매달린다..

 

요렇게 생긴 구멍에.손가락을 넣고 돌리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한국와서 알았따.. 진작에 알았더라면..

소원도 빌고 올것을... ^^:;

 

저 모습을 훼손된 실제모습이고 완정이 되고나면 오른쪽 아래 그림처럼 된단다..

 

요 모자이크가 바로 비잔틴 시대 최고의 작품이다.

가운데가 예수 그리스도,왼쪽이 성모마리아, 오른쪽이 침례요한이다.

 

 

아야소피아성당은 바로 옆에 블루모스크가 있어서  창문밖으로 봄.. 요렇게 가깝다는..

 

 

아야소피아성당에는 금색으로 된 하려한 모자이크벽화가 정말 많다.

2층 건물이긴 하나 천장이 참 높다.

 

이것이 바로 8대 불가사의인 이유???

 

 

저 높은 곳에 새겨진 세밀환 모자이크들 - 아마 믿음의 힘으로 만들어진거겠지?

 

2층 올라가면 바닥에 있는 건축물 구조도..

세계 8대 불가사의인 이유? 여기에 있다.

작은 타일 하나에 다 그려놓았지만 사실 아야소피아성당은 참 크다. 정말 크다.

그 큰 건축물을 내부에 기둥하나 없이 둥근 돔 형태로 힘을 분산시켜 만들어졌기 떄문이라고한다.

 

그것고 기술자 100명과 연인원 1만명으로 5년 10개월(537년)민에 뚝딱 완성 하였으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들어가는 대리석도 세월만큼이나 많이 닳아있다.

 

난 무얼 기도하고 있었을까?

 

이곳에 올라가 설교를 하면 멀리까지 목소리가 전달된다고 한다.

 

이게 이름이 있었는뎅..까먹었다..

저기 올라가서 대장(?)이 기도한다는... 음냐~

 

세계 각국에서 모인 수많은 사람들~~

정말 여행을 다니면 여행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ㅋㅋㅋ 스키장을 가면 스키장에 놀러오는 사람들이 참 많다..

 

어딜가나 사람들은 참 많다는거..

 

 

수많은 사람들 중.. 내가 있다.

 

개심이도 있다..   자는 재윤이도 있다.

 

우린 어떻게 만난걸까? 그리고 어떻게 여기까지 올 생각을 한 걸까?

 

이게 인연이란 것일까?

 

 

천장 꼭대기에 있는 저 글씨체를 보면서 주문을 외우면  누군가가 대답을 해 줄 거 같다..

 

아브라 카브라~~ 디비디 바비디부!!!!!!

 

짠~~~!!!!

마누라!! 그런 심각한 것도 생각치마.. 내가 있잖아. 개심이가 있잖아!

 

ㅋㅋㅋ

걍 한 번 분위기 잡을라고 그래본겨~~~~

 

나도 몰러~~~~

 

 

 

ㅋㅋㅋ

개심이랑 열심히 구경하는 가운데.. 잠들었떤 재윤이가 깼다..

 

엄마, 아빠. 여기가 어디에용?

 

개심이와 기념컷..

 

재윤아.. 넌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아야소피아 성당 왔다 간거야.. 아찌?

꼭 기억해^^

 

이번엔 셋이서. 기념샷~~

 

 

개심이가 재윤이한테 소곤소곤~~~   -    저 꿀딴지가 십자군원정떄.. 블라블라~~~

 

이상!!!! 끝!!!!

 

 

아야소피아 성당 견학 끝!!!!

 

나오면서 개심이가 재윤이한테 말했다.

 

"재윤아, 너 태어나서 첫 어린이날 선물로 아빠가 아야소피아성당 구경시켜줬다."

 

 

 

그렇다 오늘은 2011 년 5월 5일 어린이날이다..

ㅋㅋㅋ

 

 

근데 재윤이가 기억할랑가 모르겠다..

 

그래도 개심아 난 꼭 기억할께... 요기 다녀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