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s 다이어리/재용's 콩콩콩

+295일 - 재용이의 일상

수발공주 2013. 8. 26. 14:32

2013.08.09

 

ㅋㅋㅋ

 

정말 잘 웃어요.

 

이 녀석.. 나중에 커서 여러 여자 울릿듯.. 흠흠..

 

여잔 울림 안되느니라 ^^;;

 

 

재윤이가 그랬던것처럼. 재용이도 책으로 쭈욱~~ 둘러서 커다란 울타리를 만들어주었어요.

 

그럼 맘에 드는 책으로 움직여가거든용..

 

 

 

근데.. 이 녀석은 움직일 생각을 안해용..

 

음악에 맞춰... 박자 맞추느라. 춤추느라.. 끄덕끄덕 흔들흔들 ~~`

 

 

 

 

그러다가... 무언가 발견한듯..

 

 

잽싸게 업드려서 배밀이를...

 

순식간이죠?

 

제가 카메라를 꺼내드는 동안 벌써.. 목표물에 도착했어요.

 

 

 

슝~~!!!!

 

 

밀치고 통과!!!!!

 

 

재용이가 잡은 책은 바로... ㅋㅋㅋㅋ

 

 

아... 책이 아니라...

 

누나 고무줄 통이였네용..

 

ㅋㅋㅋ

 

어쩌니 재윤이것만 찾아서 다니는지용~~~

 

 

 

먹는거 아닌데... 그건?

 

 

그러고보니  무니기저귀에 선명한 파란 줄무늬가 생겼네용

 

쉬를 했나봐용.

 

 

 

요즘 이유식 정말 잘 먹거든용..

 

그래서인지 포동포동 살이 올랐어요..

 

재용인 8.6Kg ^^

 

흡수력 좋은 무니기저귀 덕분에..

 

더운 여름날에도 발진없이  뽀송뽀송 이쁜 피부를 유지하고있답니다. ^^

 

 

벌떡 일어나더니 잡아든 책 한 권..

 

 

 

고.. 릴... 라...

 

매일 밤 베드타임시간에 읽어주는 재윤이 책..

 

 

흡..흡..

 

 

그래. 그래..

 

재윤이 없는 시간에라도 맘껏 만져보려무나..

 

 

누나 오는 순간.. 알지?

 

 

안 돼!!!!

 

 

 

 

재윤이 입장에선 참 당연한 반응인데..

 

어찌나 섭섭한지....-.-;;

 

 

재용아 우리 조금 더 기다려보자.

 

 

누나는 분명 널 향한 맘을 열거야.. 언젠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