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9
지난 금요일
어린이집에서 캐리비안베이로 물놀이 간다길래.. 재윤이는 걍 집에서 엄마랑 놀았답니다..
집에만 있긴 싫고
두 녀석 데리고 어린이대공원에 코끼리 밥 주고, 비둘이도 밥주고, 사슴도 밥 준다는 명목으로 외출 준비를 했어요.
더운 여름날..
아토피 떄문에 긴팔을 입고 지내는 재용이...
간절한 맘으로...
나시티를 입혀봤어요...
헉~~ 근데 이 녀석 벙글벙글 웃기만 하고 긁지를 않더라구용..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낙엽같이 바스락 거리던 아인데...
이젠 촉촉하고 뽀얀 피부를 갖게 되었으니..
아~~~ 하느님 부처님.. 정말 고맙습니다..
전.. 사실 재용이 올 여름 짧은 소매 못 입을 줄 알았어요.
그만큼 심한 아토피인지라...
걱정 많이 했었는뎅..
넘 행복해용..
그리고 고맙습니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저 녀석.. 그 동안 얼마나 더웠을까용?
이젠 자신있게 재용이도 여름을 즐길 수 있을거같아요 ^^
넘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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