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감기에 여행에... 혼자 맨날 바빠용..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ㅋㅋㅋ 맘만 급해용.손가락은 안 움직이는뎅 ^^;;
2012.04.19
자~~~ 아이와 나무 일곱 번쨰 시간입니다.
지난 주 이벤트 수업으로 인해 이번 주 수업은 더 많이 기다려지더라구용..
오늘도 변합없이 어슬렁~ 어슬렁~~ 강의실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저기~~~ 삐삐 머리에 분홍 치마 입은 아이 보이시죠?
제 껌딱지랍니다. ^^
오늘 수업주제는 << 귀리 곡식 속에 꼭꼭 숨어요 >> 에요,
재윤인 귀리그림이 그려진 스티커를 받아왔어요
워크북에 붙이고 있어요..
근데 무얼 저리도 쳐다보는걸까용?
다시 선생님 설명에 집중하고 있어요..
귀리란 식물..
사실 저도 처음 본답니다...
쌀알 같기도 하고..
아~~ 귀리가 오트밀이란 말씀은 하시더라구용..
오트밀은 많이 들어본거같아용..
과자만들떄 사용하는 곡물이란 거..ㅋㅋㅋㅋ
우리나라에선 재배가 되지 않아 전량을 수입의 의존하고 있는 곡물이라합니다.
강의실 한 가운데 귀리를 한 가득 준비해주셨어용...
ㅋㅋㅋ
저 녀석 발가락 들고있는거 보이시나용?
혹시나 하고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뎅..
이 녀석은 아직도 발가락에 무언가 묻는게 싫은가봅니다..-.-;;
걍 신나게 밟고 돌아당김 참 좋을텐데~~
한 줌 집어 손바닥에 뿌려주니 그건 또 괘안은가봐용.
자꾸 해달라고 하네용 ^^;;
맞아용...
손으로 만지기는 하나, 아직은 발바닥에 귀리가 붙는건 싫은가봐용.
뒷꿈치로 지탱한채 국자로 원숭이 입에 귀리넣기 게임을 했어요.
요건 또 재밌나봐용..
까다롭죵? ㅋㅋㅋ
바나나, 뼈다귀, 당근 모형이 도착했어요.
원숭이가 좋아하는 바나나도 먹여주고,
귀리로 만든 언덕에 당근도 심어보고, 뼈다귀도 심어보고...
자연에서 나는 곡식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있는 시간이였답니다.
하얀색 강아지 인형을 선물로 주셨어요..
엄마 품을떠나 선생님 근처에 더 많이 있는거같아용..
이래서 품안에 자식인가봐용. ㅋㅋ
하얀 강아지 집에 가져가서 이쁘게 색칠해 주어야 겠어요.
비누 방울 시간이랍니다.
두 손을 하늘로 높이 들고, 둥둥 떠다니는 비누방울 잡기를 해요.
재윤인 비누방울 잡기라도 하면 좋아서 깡총깡총 뛰곤 한답니다.
선생님이 동화책을 읽어주시는 시간이에용.
이 시간 만큼은 맨 앞 가운데 앉아 정말 잘 본답니다..
재윤이 발가락에 아직 숨어있는 오백만개의 감각세포들이 귀리랑 좀만 더 친하게 지낼 수있음 얼마나 좋을까용?
ㅋㅋㅋ 하지만 이 모든 건 ,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기대해봅니다...
아`~ 아이와 나무 넘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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