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9
밀린 글들이 엄청 나네용..
^^;;
지지난 주에 있었던 아이와 나무 네 번쨰 수업이랍니다..
일찍 도착한 삐삐 재윤인 혼자서 율동을 하면서 앞 반 수업이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요 귀여운 율동떄문에 재윤인 문화센터에 할머니 팬 클럽(?) 도 생겼답니다. ㅋㅋㅋ
오늘 수업도 변함없이 엄마 무릎위가 아닌 강의실 가운데 앉아서 무당벌레 선생님을 바라보고있어요..
완전 홀릭이죠? ^^
사랑하는 무당벌레와 찐~한 포옹도 하였답니다. ^^
재윤인 무당벌레를 정말 좋아해용.
하지만 아직 실제로 본적은 없어용. 기회가 된다면 꼭 보야줘야겠어요.
아이와 나무 네번쨰 시간은 << 생물관찰놀이 - 벌레잡기 >> 랍니다..
어떤 벌레들을 보여주실지 잔뜩 기대하고있어요.
이번학기부터 새롭게 생긴 아이와 나무 워크북에 장수풍뎅이 스티커를 붙이고 있어요.
혼자서도 잘 하죠?
그리고 선생님미 미리 주신 성물- 망원경이랍니다.
책에서만 보던 망원경을 직접 보니 참 신기해하더라구요.
여러 가지 곤충들을 받아왔어요.
집게로 집어 곤충통에 넣어보기도 하고 , 커다랗게 확대되어 보이는 확대경으로 곤충들을 살펴보기도 했어요.
아~~~ 여기서 끝나면 아이와 나무 수업이 아닌거죵?
이번엔 진짜 곤충들이 등장했답니다...
물방개, 게아재비,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요렇게 물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물방개..
재윤인 물방개를 책에서만 본 녀석이죵..
물방개는 물 속에 사는 죽은 시체들을 주로 먹어 청소부라 불린답니다.
실제로 살아움직이는 걸 보니 넘 좋아했답니다.
작은 컵으로 물방개를 잡아보려고 하고 있어요.
이번엔 게아재비에요..
개울에 사는 게아재빈 입이 뽀족해서 다른 곤충들이나 올챙이의 체액을 쪼옥 빨아먹는답니다.
그릇에 게아재비를 잡아올렸더니 탈출을 시도하고있는 게아재비모습이랍니다.
직접 손으로 잡아보기도 했구용...
역시나 재윤인 겁이 없어용...
(흠흠... 전 사실 저런 곤충들, 벌레들 아주 아주 싫어라한답니다..-.-;; )
장수풍뎅이에용.. 요건 혹시나 물릴 수가 있어 보기만 하랬더니
이쁜 다리를 하고 저리도 열심히 보고있네요..
사슴벌레도 보았답니다..
요 네 가지 벌레들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수업이였어요.
....
이젠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동화시간이랍니다.
친구들과 나란히 앉아 재미난 동화책 이야기를 들었어요,
모두들 귀여운 녀석들이죠?
수업이 끝나서 모두들 집으로 갈 준비를 하는데도 재윤인 강의실 가운데 엎드려 저러고 놀았답니다..
아~~~ 점점 빠져드는 아이와 나무 수업이에용..
재윤인 집에와서 다시 책을 찾아보았답니다.
수업시간에 직접 본 게아재비, 물방개, 장수풍뎅이, 사슴벌레까지요...
넘 재미난 수업이였어용 ^^
'문화센터 수업 > 아이와 나무 - 2012 봄학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섯 - 무당 벌레 마을 <이벤트 수업> (0) | 2012.04.20 |
---|---|
다섯 - 펄럭펄럭 낙하산놀이 (0) | 2012.04.14 |
셋 - 미끌 미끌 바나나 (0) | 2012.03.28 |
둘 - 나무 블록으로 만든 동물 (0) | 2012.03.18 |
하나 - 들꺠로 만든 샐러드 놀이 (0) | 2012.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