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12
무당벌레 마을!!!!
오늘은 아이와 나무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이벤트 수업시간이랍니다..
아~~ 무언가 평상시와 다르긴 해요..
강의실 입구에서 일단 재윤인 무당벌레로 변신!!!!
저 모자까지 써야 귀엽고 깜찍해지는뎅.. 이 녀석 싫다고 벗을려고 안간힘을 쓰네용..-.-;;
강의실이 이렇게 이쁘게 꾸며져 있었답니다....
이건모~ 왠만한 키즈카페는 저리가라~~ 인대용? ^^:;
무당벌레 마을에 들어가기 위한 입장권을 하나씩 배부해주셨어용...
이쁜 팔찌였답니다.
재윤이가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곳은 바로 낚시터!!!!
고기를 잡아용.. 한 마리 한마리 잡아서 옆에 있는 어항에 넣어주었답니다.
그리고 나선 썰매를 탔어용..
겨울철내내 하얀 스키장에선 무섭다고 쳐다도 안 보더니..
빨간 줄이 달린 노란 썰매는 잘도 타네용.
썰매를 타고 가는 길에 하얀 눈토끼를 만났어요..
재윤인 토끼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이번엔 작은 탬버린을 두개 들고서 신나게 두들기고 있는 중이에용.
탬버린을 찰찰찰~~~
흥에 겨워 으쓱으쓱~~
이제 재윤인 떄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반주 무음악에도 율동을 할 수 있답니다. ^^:;
트렘폴린인가용?
올라가더니 완전 신나하더라구용..
폴짝 폴짝~ 아이들 뛰어놀기에 좋은거같아용..
흠흠.. 저희 어릴 떈 동네에 봉봉~ 이라고 500원씩 돈 내고 탔었는뎅... ㅋㅋㅋ
요즘 애들은 참 좋겠어용.. 저런 걸 집안에다 놓아둠 최고죵?
여기서 한참을 뛰어논 거 같아용...
방긋 방긋 웃으니 보는 저도 기분이 같이 좋아지더라구요. ^^
징검다리를 건너~
장난감 마을로 건너왔죠.. 처음보는 장난감이 많았어요..
신기하게 잘 갖고 노네요.
낚시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다시 토끼를 끌어안구선~
무당 벌레 텐트 안으로 들어가보니...
아~~ 친구들이 간식을 먹고 있었어요.
재윤이도 같이 놀자~ 친구들!!!!
또래 녀석들이 주거니 받거니 소꿉놀이를 하고 있어요.
ㅋㅋㅋ
위에서 보니 실제 상황같죠?
또 다시 썰매를 타고
신나게 논 재윤이 무당벌레는 커다란 나뭇가지 밑에서 쿨쿨 잠이 들었다고 하네용..
이벤트 수업!!!
무당벌레 마을.. 참 재밌었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스스로 놀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알아가는 거 같아 내심 뿌듯하기도 했구용..ㅋㅋㅋ
종종 이벤트 수업 또 기대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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