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수업/아이와 나무 - 2012 봄학기

여덟 - 신기한 불빛 놀이

수발공주 2012. 5. 12. 17:41

2012.04.26

 

아~~ 오늘은 변함없이 아이와 나무 수업을 다녀왔어요.

 

이젠 아이~~~ 하면서 재윤이가 먼저 챙기는 수업이랍니다. ^^

 

 

강의실 한 가운데 자리를 잡고 앉았답니다.

 

 

 

엄마와 함께하는 마사지 시간이에요..

 

 

재윤인 혼자서 열심히 하고 있죠?

 

저 아이, 아이와 나무 수업들은지 두 학기쨰인데  이젠 집에서 엄마 머리잡고 해준답니다. ^^

 

 

빨간 바탕에 검은 점무늬 - 무당벌레와 찐한 포옹시간도 정말 좋아해요.

 

 

벌써 허리에 손이 올라가 있는 걸 보니 율동 준비를 끝냈네요.

 

 

자~~ 이제 개구리 잡으러 출발!!!!!

 

 

집에서는 혼자 잘도 하두만... 수업시간에는 선생님 하는거 보니라.. 꼼짝 안 하고있어요.

 

 

 

본격적인 수업시작입니다..

 

오늘 주제는 << 신기한 불빛놀이 >>랍니다.

 

 별을 좋아하는 아이.. 재윤이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용?

 

먼저 워크북에 반짝이는 별 스티커를 붙여보았어요.

 

 

은찬이와 함꼐 노란별을 하나씩 붙여보았답니다..

 

 

 

선생님이 페이스페이팅을 해주었어요...

 

 

노란색 야광 물감이라서 불을 끄면 빛이 나요.

 

 

재윤이는 발등에 돼지 그림이랑 나비를 그려주었어요.

 

 

이마엔 별을...  양 볼엔 수염을... 코도 야광코로 만들어주었죠.

 

 

손목에도 하트를 그려주었어요.

야광조끼도 입었어요.

 

자~~ 전체적인 모습이랍니다.. ^^

 

이쁘죠?

 

 

와!!!!  불을끄니 이렇게 보이네용..

 

이 아이 재윤이 맞아요... ^^

 

캄캄한 강의실에 아이들만 반짝 반짝 별이 되어 빛나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 재윤이  캄캄한 강의실이 무서웠나봅니다..

 

울어버리네요.   -.-;;

 

 

불을 다시 켜주니 울음을 그쳤어요.

 

 

 

ㅋㅋㅋ 다시 불을 크니 또 울어요...

 

" 엄~~~마아!!!!!!!! ㅠ.ㅠ "

 

 

 

하지만 재윤이는 울어도 발등에 나비랑 돼지는 빛나고 있었답니다.

 

ㅋㅋㅋ

 

 

선물로 주신 야광도꺠비공이에용..

이 공은 맘에 들었나봐용..

집에 와서도 잘 갖고노네요.

 

 

 

이제 책 읽어주는 시간이에요..

 

별에 관한 책을 읽어주셨어요..

 

재윤이는 선생님이 책 읽어주는 이 시간을 참 좋아한답니다

 

 

 

반짝이는 별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받고서 아직도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네요.

 

 

다음 주 어린이날 선물로 주신 컵이에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져 안전하고 또 무당벌레 그림이 그려져있어 참 좋아하더라구요.

 

 

선생님과 사랑합니다~ 하면서 안아주었어요..

 

 

수업이 끝나 모두들 집에 가는데도 재윤인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고있어요.

 

ㅋㅋㅋ

 

캄캄한 강의실이 무서운 재윤이...

 

집에선 천장에 별만 보이는 캄캄한 방에서 잘도 자두만~ ㅋㅋㅋ

 

이렇게....  재윤이는 하루 하루 자라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