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수업/아이와 나무 - 2012 봄학기

열 - 모래 속의 공룡을 찾아요

수발공주 2012. 5. 25. 07:30

2012.05.10

 

 

벌써 열 번쨰 시간이에용..

 

참 빠르죠?

 

그 사이 재윤인 봄학기 동요인 산토끼와 개구리노래에 흠뻑 빠져서 살고있답니다..  ^^;;

 

 

 

수업 시작에 앞서 도장찍어주는 시간이에용..

 

재윤인 도장찍는 거보단 일단 음악에 맞춰 율동하는게 더 신나는가봐용.

 

친구들이 거의 다 찍어갈 떄즈음...

 

 

 

재윤이도 꾸욱~~도장을 찍고..

 

 

저도 도장을 찍었답니다. ㅋㅋㅋ

 

 

아이와 나무 테마음악에 맞춰 마사지하는 시간인데.. 오늘도 혼자서 열심히 하고있어요..

 

그 덕에 제가 좀 편(?)하네용.

 

 

 

음.. 오늘 재윤이 의상컨셉은 핑크색이네용.. 머리에서 발끝까지!!!

 

(  하지만 재윤인 핑크색보단 파란색을 더 좋아한답니다.-.-;;

저건 제가 걍 제 맘대로 입힌거에용..ㅋㅋㅋ  )

 

 

자~~ 오늘 주제는  << 모래 속의 공룡을 찾아요 >> 랍니다..

 

-.-;;

 

재윤인 아직 발바닥에 무언가 묻는걸 싫어라하는뎅..

또 두 발들고 수업을 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살짝 되네용..

 

모래놀이라니.. 워크북에 해당되는 모래그림을 찾았어요.

 

 

 

그리고나서 여느떄처럼 혼자서 스티커를 뗴서 붙였죠.

 

 

 

ㅋㅋ 그리구선 혼자서 만족스러운지 잘 했다고 칭찬합니다.

 

 

본격적인 모래놀이 시작이에용.

 

오늘 모래는 진짜 강가에 있는 모래였답니다. 일명 강모래라 불리는 모래죠..

 

하지만  역시나 재윤인 경악을 하고 물러앉아버리네용..

 

 

이젠 아주  "그만~~~!!!!" 일고 의사표현까지 확실해 해줍니다..ㅠ.ㅠ

 

 

 

결국엔 재윤인 모래밭 밖에서 놀고..

 

저 강모래는 저 혼자 삽들고 놀았답니다.ㅠ.ㅠ

 

 

 

나눠주신 공룡한테는 관심을 보이네용..

 이름도 모르는 저 공룡들은 잡고 잘 놀더라구요..

 

 

 

그리구 젤루 관심을 보인 저 모양틀!!

 

모래위에 꾸욱 눌러주기만하면

 

강아지도 만들어지고, 물고기도 만들어지고..

 

이건 재미있나봐용.

 

자꾸만 하는걸보니... 그것도 모래 바깥쪽에서요 ㅋㅋㅋ

 

 

 

 

 

 

결국 마지막에 저 모래틀이랑 공룡 없었음. 완전 안습이 될 뻔한 수업이였답니다..

 

물론 다른 아이들은 신나게 잘 놀았죠..ㅋㅋㅋ

 

재윤이랑 몇명 아이들만 그렇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을 해결해 주겟죠?   저 조금 더 여유를 갖고 기다려야 하는거죠? ^^:;

 

 

그래도 모래가 싫지는 않은지 비닐에 쌓여진 모래는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보네용.

 

 

 

 

 

그리고나서 좋아하는 비누방울놀이시간이였답니다..

 

 

아`~ 재윤이랑 모래랑 친하게 지낼 그 날을 위해 기도해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