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8
지난 주말에 개심이가 뽀로로DVD를 빌려왔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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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희 집엔 TV가 있긴하지만 나오진 않는답니다..
전원선이 뽑혀있어요..
꽂아도 잘 나오지 않아요 - 왜냐면 유선이 연결되어있지않거든요..
그래서 재윤인 TV가 몬지는 알지만 집에선 거의 보질 못하기 떄문에 관심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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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윤이가 좋아하는 뽀로로라 잘 봐주겠지란 예상과 달리 슬쩍 보더니 이내 다른 놀이를 하더라구용..
살짝 의외였어요. 전 완전 홀릭해서 볼 거라 생각했었거든용..
음... 그러다가 오늘 드디어 일이 터졌네요..
프뢰벨 영아테마동화에 같이 포함된 DVD
바로 요 녀석을 덥썩 들고와.. 제 손에 쥐어주네용..
"재윤아, 이건DVD야. 노래가 아니라 곰돌이가 나와서 노래하고 춤추는 영상물인데, 보고싶어?" 라고 물으니 보여달라고 하네용...
그래서 보여주었죵.
영테 DVD는 책 내용이랑 관련된 노래랑 영상물이 나오더라구용..
컴퓨터에 앉아서 같이 보았는뎅...
역시나 잘 보네용....
"코끼리는 코를 풀지 않아.."
"하지만 난 코를 힝~~~ 잘 풀지..."
" 사자는 머리를 빗지 않아. "
" 하지만 난 머리를 쓱쓱~ 잘 빗지 ."
" 부엉이는 밤에 잠을 자지 않아."
" 하지만 난 밤에 잠을 잘 자지.. 그렇지? "
책 내용이 그래도 나오네용...
음.. 드디어 재윤이도 생후 18개월만에 영상물의 세계로 빠져드나봅니다.
전 영상물 보여주는건 되도록이면 저~ 뒤로 미루고 싶었거든요.
어차피 아이들은 역치 란게 있을거같아...
지금의 재윤이처럼 책 한권만 쥐어줘도 잘 노는 모습이 참 조은데...
앞으로 더 지켜봐야하겠죠?
하긴 재윤이 또래 다른 친구들보면 왠만한 캐릭터들은 다 아는뎅...
이 아인 부모 잘 만난 덕(?)에 유일하게 아는 캐릭터라곤 뽀로로- 이것도 스티커책에서 봐서 아는 거니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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