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26
재윤이 문화센터 수업인 < 아이와 나무 >는 12시부터 1시까지랍니다.
수업이 끝나고 나면 집으로 바로 오지않고, 문화센터 바로 앞 건물인 도서관에서 한 시간 정도 놀아가 집으로 돌아와요.
재윤인 집에선 책을 잘 봐도. 도서관에 가면. 계단오르내리기를 정말 좋아용..
3층 빌라에 살고있는 재윤이지만.. 우리집 계단보다는 도서관 계단이 손잡이도 더 잘 되어있고 더 깨끗(?)하다는걸 아는 거 같아용 ^^:
올라가는 모습이에요.
엄마가 손 잡아줄까? 물어보았더리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어요.
그래서 걍 냅뒀떠니 혼자서 잘 올라가네용..
하긴 집에서도 우편함 보다보면 어느새 혼자서 계단 올라가.. 소리지르는 녀석이니. 올라가는건 식은 죽 먹기겠죠?
문젠... 내려오기였답니다..
한 달 전 즈음 집계단에서 혼자 내려오겠따는 재윤이 걍 냅뒀더니 한 칸 내려오고 앞으로 꼬꾸라져 이마에 상처가 생긴 적이 있었거든요.
그 후론 계속 손잡아줫었는데.. 이 녀석이 오늘은 엄마 손을 거부하더라구요.
그럼 또 엄마는 걍 냅두는 수 밖에 없는거맞죠?
ㅋㅋㅋ
조심조심 내려온다 싶더니만... 결국엔 앞으로 쿡!!!! 넘어지는건 간신히 잡았답니다.
그래도 지난 번보단 훨씬 나아진 거 같아요.
아이들한테는 계단 내려오는게 더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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