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s 다이어리/재윤's 콩콩콩

+579일 - 응아 이야기

수발공주 2012. 2. 1. 07:04

 2012.01.28

 

재윤인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 품에 안겨서 모닝송 3곡 듣고

거실에 있는 뽀로로에게 안녕? 인사하고

쪼르르~~ 무지개방으로 들어간답니다.

 

그리구선 혼자서 잠시 노는데.. 이 날따라 참 조용하다 ~ 싶어 살짝 들여다보니 ㅋㅋㅋ

 

 

 

이 녀석 책장보면서 힘을 주고 있네요.

 

재윤아~~ 불러봐도 대답도 읍고...

 

자기만의 시간이라 방해받고 싶지 않은가봐용..

 

재윤인 하루에 응아를  두 번 하거든요.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딱 한번 변기에 앉아서 응아한 적 있었구요 ( 이건 아마도 실수한 거겠죵? ㅋㅋㅋ )

 

그리구 응아를 할 떄 저렇게 쪼그리고 앉던가 아님 엄마어깨를 잡고 서서 응아를 한답니다.

응아를 하고나선 응아~ 응아~ 함소 이리저리 뛰어다녀요..

 

기저귀갈아달란 얘긴 절대 안 하죠.^^;

 

 

잠시 후 방 한 가운데 쪼그리고 앉아서 응아를 하고있어요..

 

ㅋㅋㅋ

 

약 2분에 걸쳐 힘을 주고 있더라구요.

 

표정의 일그러짐.. 넘 귀여워요.

 

 

( 이런거 올렸다고 나중에 크면 재윤이가 모라고 하겠죵? 괘안아요.. 엄마가 올린건데...ㅋㅋ )

 

 

 

흠흠.....

그 녀석이 힘을 준 결과물입니다..

 

쫀득쫀득.... 찰진 느낌..

 

개심이 얼굴에 팩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