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5
이 녀석이 요즘 무쩍 자랐다..
자고 있는 엄마를 꺠우는 방법도 많이 발달(?)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손바닥으로 탁탁 치더니..
이젠 두 손가락으로 내 눈알을 강제로 뜨게 만들구선. 씩~~ 웃고있다.
그리구선 집안 어디에 숨어도 귀신같이 찾아낸다.
밥을 먹다가도 지 맘에 안 들면 퉤~~ 밷아버린다..
급하면 숟가락들고 먹다가도 적당히 배부르면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면서 박수를 친다.
요건 다 먹었다는 표시다..
응아 냄새나서 너 똥쌌지?
물어보면 바로 도망간다..
기저귀 교환하는거 정말 싫은가보다..
나도 이참에 팬티형으로 바꿀까보다..
음냐~~`
재윤이가 발달하는 만큼 나도 그속도에 맞춰 자랐음 좋겠다..
내 통장잔고/ 내 기억력/ 내 머리카락갯수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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