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s 다이어리/재윤's 콩콩콩

벳속에 있을떄가 젤루좋았다는...ㅋㅋㅋ

수발공주 2011. 7. 15. 22:29

2011.07.05

 

이 녀석이 요즘 무쩍 자랐다..

 

자고 있는 엄마를 꺠우는 방법도 많이 발달(?)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손바닥으로 탁탁 치더니..

이젠 두 손가락으로 내 눈알을 강제로 뜨게 만들구선. 씩~~ 웃고있다.

 

그리구선 집안 어디에 숨어도 귀신같이 찾아낸다.

 

밥을 먹다가도 지 맘에 안 들면 퉤~~ 밷아버린다..

 

급하면 숟가락들고 먹다가도 적당히 배부르면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면서 박수를 친다.

요건 다 먹었다는 표시다..

 

응아 냄새나서 너 똥쌌지?

물어보면 바로 도망간다..

기저귀 교환하는거 정말 싫은가보다..

 

나도 이참에 팬티형으로 바꿀까보다..

 

음냐~~`

재윤이가 발달하는 만큼 나도 그속도에 맞춰 자랐음 좋겠다..

 

내 통장잔고/ 내 기억력/ 내 머리카락갯수까지도~~

 

'재윤's 다이어리 > 재윤's 콩콩콩' 카테고리의 다른 글

+384일째 - 배추 뜯고 찌르고찌르고~  (0) 2011.07.19
+383일쨰 - 무언가 새로운것이 필요해  (0) 2011.07.18
카트 시승식~  (0) 2011.07.11
+370일 - 혼자 놀기.  (0) 2011.07.08
그림그리기  (0) 201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