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찍기/2011 터키

2011.05.03 터키행 비행기 안에서

수발공주 2011. 5. 16. 16:06

 2011.05.03

 

아침 9시 45 분 터키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우린 첫 지하철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슝슝~

 개심이 품에 안긴 재윤이~

요기야 어딘지 아는지 모르는지. 표정은 참 밝다~

 

껌딱지~~ 넌 이제 고생 시작이야.ㅋㅋㅋ

 

 5월 황금연후에 몇 명이 해외로 간다더니. 정말 사람많더라는..

 

 이젠 면세점 쇼핑도 재미읍고~~

재윤이랑 탑승구 앞에 있는 놀이터에서 뱅기 뜰 시간까지 놀아보자구나 ^^

 

 11시간의 비행동안 두 끼의 기내식과 한 번의 간식 중 첫번째 식사  -  쌈밥 :  나름괘안은 맛..^^

하긴 개인적으로 뱅기타면서 젤루 즐거운 시간은 바로 밥 먹는 시간. 그리구 맥주 무한정 먹는시간.

 

 

 그리구 미리 주문해둔 베이비밀 - 재윤이 이유식이다.

베이비밀, 인펀트밀, 차일드밀 - 아시아나는 특별식이 세 가지이다. 

 그 중 베이비밀은 비행기 탑승 24시간전에 미리 신청해야한다.

재윤인 10개월 - 저 브로콜리 미음은 너무 묽어서 결국엔 안 먹더라는...  그래서 내가 다 먹었따.

 

장거리 비행이라 적응못하면 어쩌나 걱정에 걱정을 했건만. 뱃속에서부터 비행기타고 돌아당긴 태교덕(?)인지.. 참 잘놀더라는~~

저봐라.. 벽잡고.  돌아당기고~~~ 메롱하는 여유도 보이시고~

지나가는 아줌마들한테 안뇽~하고 손도 마구 흔들어주시고 ^^

 

집에서처럼 낮잠 잘 시간이 되니. 좀 찡얼거리다가 바로 잠들어주는 센스까지~

아~~ 저 빨간 바구니가 미리 신청해야 설치 가능한 배시넷이다.

16키로까지 신청가능하다.

2세 미만의 아기들은 따로 자리배정을 받을 수 없는데.. 저 배시넷 덕분에. 많이 편하게 갈 수있었다.

 

배시넷(bassinet) : 바구니 모양의 아기침대

 

사이즈 : 75cm(가로) * 34cm(세로) * 22.4cm(높이)

키 75cm/ 몸무게 16kg 이하의 유아동반시 항공사에 신청가능

 

장거리 비행시에만 신청가능하며 탑승 24시간 전에 신청을 해야 설치 가능하다.

 

 

 간식으로 나온 피자 -  손바닥 크기만하다.

 

그리고 잠에서 꺠어난 재윤이 또 한 번의 이유식 - 별 기대를 안 했건만..

 

이번엔 참기름냄새가 향긋한 쌀죽이 나왔다.  요건 맛있게 재윤이가 다 먹었다.

 

배시넷은 저렇게 비행기 앞자리벽면에 두 개의 걸이로 설치가 된다.

덕분에 바로 앞에 앉은 나는. 화장실을 가려면 의자를 넘어 다녀야 한다는.. ^^;;

 

창밖에 보이는 뭉게뭉게 이쁜 구름 - 아직도 저런 구름만 보면 넘 좋다.

 

카메라만 들이대묜 이쁜척 하는 개심이..

 

두번쨰 나온 밥 - 닭고기 덮밥      맛있다. ㅋㅋㅋ

 

계란 오믈렛  - 이건 별루 맛 없다.

 

 

 

 

이렇게 이렇게.. 비행기내에서 먹다가 놀다가 자다가 하다보니 11시간이 훌딱 지나

우리는 드디어~~

아타투르크 국제공항 도착!!!!

 

자~~~ 이제 우린 아프리카/유럽/ 아시아 사이사이사이에 있는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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