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발's 다이어리/수발's 나들이

무교동 태화 낙지집 & 종로 영유아프라자

수발공주 2011. 2. 12. 10:00

 

2011.02.11

재윤이와 광화문에 갔다.

우린 종로영유아프라자에서  장난감을 빌리기위해서다.

 

광화문 엘리베이터가 공사중이라

유모차를 갖고 간 나는 어쩔 수없이 세종대왕앞으로 갔다.

 

멀리 청와대도 보이고.. 세종대왕도 보이고. 다 보이네~

 

오늘의 점심메뉴는

음냐~~

이게 얼마만의 외식이던가?

 

<< 무교동 태화낙지 >>

 

재윤이 뱃속에 있을 때

매콤한거 먹고싶다고하면 개심이가 사주던 추억의 낙지집.

 

지금 개심이는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나?

 

 

오늘따라 배가 많이고팠나보다.

사진 찍는것도 깜빡 잊고.

부랴부랴 먹다가 생각났다.

 

르미에르빌딩 건너편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낙지집인데

점심세트 B를 시켰더니 저렇게 나왔다

 

철판낙지 + 홍합탕

밥은 별도 계산..

 

원래는 조개탕이였는뎅.

원가절감으로 값싼 홍합으로 바뀐거같다.

난 조개탕이 더조은데..-.-;

 

맛은 괘안다. 광화문에 있는 서린낙지가 더 유명한데..

거기보단 더 맛있는 거 같아.

 

좀 맵긴하지만서동..ㅋㅋ

같이 나온 콩나물 없인 아마 못 먹을것이다

매워서..

 

 

효녀 재윤이는 오늘도 잔다.

엄마 맘편하게 밥먹으라고 효녀 재윤이는 또잔다.

그리구선. 우린 종로 영유아프라자에 갔다.

 

 

 

2월의 숲속 놀이터 테마는 happy birthday to you

 

재윤이에게 머리띠를 해주고 케익을 앞에다 놓아주었다.

 

어허~~ 요 녀석 표정봐라.

 

맘에 안 들어?

 

 

엄마가 생일축하합니다~노래를

아무리 불러도 관심도 없고.

 

주변에 큰 아이들 뛰어다니는 모습에 넋이 빠진듯하다

아무도 없는 휴식시간을 틈타

둘이서 거울보고 놀다가..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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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윤이 돌잔치 준비 좀 해야겠다..

 

생각해보니 나 넘 맘 놓고 있는 거 같아.

 

재윤이의 첫 생일.

 

정말정말 근사하게 해줘야지.

재윤아

엄마만 믿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