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 킹크랩전문 <왕돌잠>

 2011.01.04

룰루랄라~~~~

 

나 오늘 요거 먹고왔다. ^^

 

모 먹을까? 맞쳐봐봐.

 

흠흠.. 오늘은 < 왕.. 돌.. 잠..>  에 다녀왔다.

 

 위치는 광화문역 1번출구랑 경복국역 사이에 있다.

지나다보면 저렇게.. 긴 간판이 있다..

 

거기가 왕돌잠이다.

 

 

음.. 예약도 안 했느뎅. 내가 올줄 알고 계셨나?

 

얌전히 자리셋팅까지 끝내놓으셨네용. ^^

 

한정식집 가면 수저세트 두개 셋팅되어있는뎅..

 

요긴 그 옆에 포크처럼 생긴 녀석이 하나더 있다.

 

요걸로 맛있는 킹크랩을 살살 발라먹나부다..ㅋㅋ

 

 

왕돌잠이란?

 

요런거란다.

 

다시 말하자면.. 큰 돌뎅이?

 

 난. 점심특선을 주로 이용하니..

 

함 볼까?

 

-.-;;

 

비싸구나.

( 것도 부가세 별도구나.. 난 이런거 별루 안 좋아하느뎅.. )

 

몰 먹어야하나? 무얼 먹어야 잘 먹었다 소문이 날까?

 

일단.. 무언가를 시키고..

또

난 무언가를 먹기 시작한다.  

 

에피타이저로 까만깨죽과 메밀온면.

 

블루베리소스가 곁들여진 샐러드

 

 소고기 튀김 ^^

 

 

 아줌마.

 

먹느라 완전 신나셨넹..

 

 

 

재윤인 어쩌고?  여기서 이러고 계시나용?

 

 

우리 효녀 재윤인..

 

방 한쪽에 가만히 모셔두었다.

 

엄마 맛있는 점심 먹으라고.. 효녀재윤인 잠들어 계신다. ^^

 

 

 초밥

 

 

회무침..

 

 

그리코 킹크랩

 

아주 젓가락 쪽쪽 빨아감서..ㅋㅋㅋ

 

저렇게 먹으니.. 내 몸이.. ㅠ.ㅠ

 

아냐 먹을 때는 일단 그런 우울한 생각들을 접어버리공.

 

난 그냥 음식맛에 충실한 뿐이야..

 

아~~ 이 냄새. 그리고 이 맛.. 냠냠 쩝쩝.. ^^

 

 

나도 우~아하게..

 

저렇게 음식내올 때 데코레이션으로...

 

휙~ 휙~~~

 

줄을 그어보고싶다.

 

음. 집에서 저걸 해보려면 어째야하나?

 

된장 찌개위에 마요네즈로 휙~휙~~~?

 

아~~~ 배부르다..^^

 

디저트 -  오렌지 한 조각과 매실차

 

오늘의 점심은

 

다소 럭셔리한.. 수발공주님의 

 

흠흠..

 

재윤이가 자는 덕분에 아주 여유있게 먹을 수있었다..

 

 

 

 

 

근데... 나 누구랑 같이 점심먹은겨?

 

앞에 아무도 읍넹?

 

내 앞에 누구 있었을까용?

 

아는 사람?

 

집에 오다가. 교보문고에 잠시들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