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수업/텀블키즈 - 2010 겨울학기

텀블키즈 7교시- 알록달록 색깔나라

수발공주 2011. 1. 18. 13:03

 

2011.01.17

 

엄청 추운날.^^

 

북극이 진동은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겨울이 이렇게 추운거라고 ^^;

 

우리는 텀블키즈 수업을 받으러 간다.

재윤이도 재밌고 신나는 텀블키즈 덕분에..

많은 자극과 진동(?)이 있어야 한다..

 

ㅋㅋㅋ

 

짠~~~ 도착^^

 

공간이동 - 이젠 재윤이가 공간이동 능력도 갖게 되었다.

 

뽕~~ 하면 문화센터..

뿅~~ 하면 집..

 

완전 월요일은 텀블키즈 덕분에 신난 나의 꽃순이

 

어때?

엄마 나 또 한 주동안 많이 자란거같옹?

 

 

오늘은 지난 주에 안 왔던 같은 유월이- 은율이도 왔다.

 

은율아 안녕?

 

았~~~ 텀블키즈 이름표가 바꼈네..

 

가장자리에 무지개 색깔 - 알록달록

 

훨씬 이뻐졌다.

 

 자~~~ 수업시작^^

 

사랑하는 은율이부터~~

 

재윤이 이 노래 완전 사랑한다.

집에서 부를때는 첨부터 끝까지 다 재윤이. ^^

 

사랑하는 은율이,

씩씩한 시온이

건강한 도건이

귀여운 미소

잘 생긴 정우

 

 

오늘은 우리 미녀강사님이

어떤 재미난 놀이감을 주실까?

천사 4명이서 기다리고 있네

 

 헉~~ 이게 모야?

반짝 반짝 이쁜 포장지를 한 가득 안겨주신다.

 

나의 꽃순이- 요런 반짝이는 포장지는 처음보는뎅..

 

이게몰까? 일단 간부터 본다.

 

음.. 별 맛은 없구나..^^;;

 

웅?

 

거울도 아닌데. 내 얼굴이 보이네.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는 셀로판지,

반짝반짝 빛나고 바스락소리도 나는 은박포장지

쭈욱 늘어나는 주름지

울퉁불퉁 골이있는 골판지.

모두모두 재윤이의 멋진 놀이감

 

다양한 촉감과 색감.

그리고  만지면서 소근육도 발달 시킬수있겠구나~

 

눈 앞에 갖다대니

 

세상이 파랗게도 보이고.

 

빨갛게도 보이는 신기한 세상

 

 

재윤인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는 은박 포장지에

관심이 많은듯하다.

 

손가락으로 자꾸만 만지고 입으로 물어버린다.

 

( 재윤아.. 이 엄마는 저 은박 종이가 다 만원짜리였음 좋겠다.

색도 비슷하고..ㅋㅋ 그칭? )

 

 

우리 미녀강사님..

우리 천사들을 또 부르신다.

 

와~~~

이번엔 알록달록 이쁜 종이가 깔려진 장판???

 

 

비닐 안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종이들이라서

직접 잡아볼 수는 없지만

만지면서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 같았다.

 

 

신난 재윤이..

 

 

그냥 무심코 넘겨버릴 수있는

 

이 다양한 종이들이

 

천사들의 좋은 놀이대상이 된다는 사실에 엄마들은  감탄을 했다.

 

역시나 가까운 곳에서 찾아야 한다는 사실. ^^

 

ㅋㅋㅋ

이번엔 포스트잇

얼굴이 붙이고

 

어어~~ 모가 이상하긴 한데?

 

몰까? 몰까?

 

재윤아 재윤아..

 

너 거울 좀 봐 ^^

 

너 뽈따꾸에.. 종이붙었오..

 

아빠?

 

나 이러고 시집가면 되는거야?

 

재윤이. 아빠한테 시집갈래^^

 

나 먹여 살료~~

 

거의 끝나갈 시간.. 재윤이는 배가 고파서 울고.

 

우는 재윤이 따라서 엄마도 울고..

 

흑흑~~~

 

근데 우리 엄마 표정이 너무 밝은 건 왜일까??

 

텀블키즈..

 

이젠 매주 월요일이 기대된다.

생각치도 못한 주변의 여러가지 물건들이

천사들에게는 좋은 놀이감이 된다는 것..

텀블키즈 수업을 들으면서 많이 배우고. 또 많이 생각하게 되는거같다.

 

이번 시간은.. 재윤이도 신났겟지만.

엄마인 내가 더 신났던 시간이었다.

 

미녀 강사님~~~

 

감사합니다. ^^

 

이제 집에서도 재윤이랑 잘 놀 수있을거같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