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7
엄청 추운날.^^
북극이 진동은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겨울이 이렇게 추운거라고 ^^;
우리는 텀블키즈 수업을 받으러 간다.
재윤이도 재밌고 신나는 텀블키즈 덕분에..
많은 자극과 진동(?)이 있어야 한다..
ㅋㅋㅋ
짠~~~ 도착^^
공간이동 - 이젠 재윤이가 공간이동 능력도 갖게 되었다.
뽕~~ 하면 문화센터..
뿅~~ 하면 집..
완전 월요일은 텀블키즈 덕분에 신난 나의 꽃순이
어때?
엄마 나 또 한 주동안 많이 자란거같옹?
오늘은 지난 주에 안 왔던 같은 유월이- 은율이도 왔다.
은율아 안녕?
았~~~ 텀블키즈 이름표가 바꼈네..
가장자리에 무지개 색깔 - 알록달록
훨씬 이뻐졌다.
자~~~ 수업시작^^
사랑하는 은율이부터~~
재윤이 이 노래 완전 사랑한다.
집에서 부를때는 첨부터 끝까지 다 재윤이. ^^
사랑하는 은율이,
씩씩한 시온이
건강한 도건이
귀여운 미소
잘 생긴 정우
오늘은 우리 미녀강사님이
어떤 재미난 놀이감을 주실까?
천사 4명이서 기다리고 있네
헉~~ 이게 모야?
반짝 반짝 이쁜 포장지를 한 가득 안겨주신다.
나의 꽃순이- 요런 반짝이는 포장지는 처음보는뎅..
이게몰까? 일단 간부터 본다.
음.. 별 맛은 없구나..^^;;
웅?
거울도 아닌데. 내 얼굴이 보이네.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는 셀로판지,
반짝반짝 빛나고 바스락소리도 나는 은박포장지
쭈욱 늘어나는 주름지
울퉁불퉁 골이있는 골판지.
모두모두 재윤이의 멋진 놀이감
다양한 촉감과 색감.
그리고 만지면서 소근육도 발달 시킬수있겠구나~
눈 앞에 갖다대니
세상이 파랗게도 보이고.
빨갛게도 보이는 신기한 세상
재윤인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는 은박 포장지에
관심이 많은듯하다.
손가락으로 자꾸만 만지고 입으로 물어버린다.
( 재윤아.. 이 엄마는 저 은박 종이가 다 만원짜리였음 좋겠다.
색도 비슷하고..ㅋㅋ 그칭? )
우리 미녀강사님..
우리 천사들을 또 부르신다.
와~~~
이번엔 알록달록 이쁜 종이가 깔려진 장판???
비닐 안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종이들이라서
직접 잡아볼 수는 없지만
만지면서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 같았다.
신난 재윤이..
그냥 무심코 넘겨버릴 수있는
이 다양한 종이들이
천사들의 좋은 놀이대상이 된다는 사실에 엄마들은 감탄을 했다.
역시나 가까운 곳에서 찾아야 한다는 사실. ^^
ㅋㅋㅋ
이번엔 포스트잇
얼굴이 붙이고
어어~~ 모가 이상하긴 한데?
몰까? 몰까?
재윤아 재윤아..
너 거울 좀 봐 ^^
너 뽈따꾸에.. 종이붙었오..
아빠?
나 이러고 시집가면 되는거야?
재윤이. 아빠한테 시집갈래^^
나 먹여 살료~~
거의 끝나갈 시간.. 재윤이는 배가 고파서 울고.
우는 재윤이 따라서 엄마도 울고..
흑흑~~~
근데 우리 엄마 표정이 너무 밝은 건 왜일까??
텀블키즈..
이젠 매주 월요일이 기대된다.
생각치도 못한 주변의 여러가지 물건들이
천사들에게는 좋은 놀이감이 된다는 것..
텀블키즈 수업을 들으면서 많이 배우고. 또 많이 생각하게 되는거같다.
이번 시간은.. 재윤이도 신났겟지만.
엄마인 내가 더 신났던 시간이었다.
미녀 강사님~~~
감사합니다. ^^
이제 집에서도 재윤이랑 잘 놀 수있을거같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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