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발's 다이어리/수발's 일상

바닥으로 내려오다

수발공주 2011. 1. 15. 11:29

2011.01.14

 

우리는 개심이와 나 사이에 재윤이가 잔다..

오래된 빌리인지라..

원래는 재윤이는 아기침대에 따로 재우다가

겨울이 되어 찬 바람이 부니..

우리만 따뜻한 돌침대위에서 자고

재윤이만 찬 바닥에 재울려니 미안해서..

셋이 같이 자게 되엇다.

 

그런데..그런데 말이다..

이 녀석이. 3일 전부터 침대위에서 뒤집기를 시작했다.

그전에는 재윤이 자야지. 함 반듯하게 누워 자던 녀석이 이젠 틈만 나면 뒤집는다..-.-;

그리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쩔 수없이 재윤이와 내가 오늘부터 바닥에서 자기로 했다.

ㅋㅋㅋ 이제 집안 구조도 바꾸어야할 거같다.

 

모든 것들이 재윤이를 중심으로 진행이 되는구나~~~

 

그래도 좋다 무럭무럭 자라다옹 ^^

 

사랑하는 나의 아기꽃순이- 재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