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수업/텀블키즈 - 2010 겨울학기

텀블키즈 4교시- 화이트데이

수발공주 2010. 12. 29. 21:39

2010.12.27

 

크리스마스를 갓 지난 월요일^^

 

 

 

짜안. 텀블키즈 네 번째시간- 화이트데이~~

 

이번 시간은 재윤이보다.. 엄마인 내가 더 신이 난 시간이었다. ㅋㅋ

 

 

 

일단 수업 시작전에..재윤이가 어제부터 혼자 앉기 시작했다.

힘들어하더니. 어제보다 오늘은 더 안정된 포즈로. 물끄러미 저러고 앉아있다.

 

이제...

난.. 두 손이 재윤이로부터 자우러워진게야 ^^ 좋당..

사진도 맘껏 찍을 수있공..ㅋㅋ

 

수업 할 재미가 좀 더 쏠쏠 할 거 같은 즐거운 예감 ^^

 

 

은율이랑 한 컷 찍어본다.

 

같이 수업듣는 아기들 -7명 중 가장 어리다.

재윤이보다   은율인 그래도 보름정도 빠른 언니야다.

 

재윤이가 가장 아기다. 아기..^^

 

그런 아기가 이젠 혼자서 앉는다...ㅋㅋ 저 봐라.. 저 녀석 ..

 

저러고 있으니 꼭 개심이 모자씌워 앉아있는거같넹..

 

재윤이 안에 개심이있따.ㅋㅋㅋ

 

 

ㅋㅋㅋ

 

자~~~~~~~~ 이제 수업시작 ^^

 

소품.. 천사 날개.. 그리고 천사 머리띠 ^^

 

 저런거 넘넘 갖고싶었는뎅..

 

재운이 완전 복받으셨네..

 

어머머~~

 

우리 미녀 강사님.

 

왕천사날개... 이쁜 머리띠하고...

 

 요정이시네용.

 

오늘은 눈의 요정?

 

 ( 일어나세용^^;;  제가 인나켜 드려야하느뎅..ㅋㅋ 이를 어쩌낭?)

 

 

 

우리 재윤이도 변신..

 

항상 내복차림인지라..ㅋㅋ

 

오늘은 딱 어울리게 하얀내복에 천사가 되어버린 재윤이..

뒷모습을 보니 한 마리의 어여쁜 나비가 생각나는군.

 

나비야.. 나비야... 엄마한테 걸어와바. 걸어와바..ㅋㅋ

 

 

웅? 엄마 나 불렀옹?

 

나 아직 못 걸어.. 엄마가 나한테 걸어와바...바..

 

엄마는 날개읎옹?

 

음. 엄마가 안 오면..

 

천사 재윤이가 이렇게 기어서라도.. 엄마한테 갈께..

 

엉금엉금...끙끙... -.-;;

 

엄마.. 근데 나 왜 제 자리에서 돌기만하지?

 

 

재윤이 머리띠로 나도함 변신해보려고했으나..

 

워낙에 쌩얼에.. 육아와 가사에 치여..

흑흑....

피부관리좀 받아야겠옹.

 

오늘따라 눈썹만 그리고갔는데.. 그린 눈썹마저 이상하구랴~~~

젠장~~

엄마엄마.. 그래도 실망하지말옹..

 

난 엄마가 세상에서 젤루 쪼아.

엄마.. 자학하지말아.

 

엄마가 재윤이 옆에 있는한 재윤이한테 세상은 넘 아름다운겨~~ ^^:;

(역시나 딸은 엄마맘을 잘 알아주는구나..ㅋㅋ 고압다 재윤 )

 

구름마차놀이.

 

우리 귀여운 천사들.. 재윤이, 미소,, 그리고 시온이까지..

 

 

이건 넘 해보고싶었던 큰 풍선위에 재윤이 올리기..

 

군형감각잡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놀이책에서 보았으나. 저렇게 큰 풍선같은 곰이 없어서 못해줬었는데.

 

텀블키즈 덕분에. 재윤이랑 같이 균형감각익히기 놀이를 해보았다.

 

수업이 끝나면 미녀강사님이 항상 찍어주는..

 

발등에 이쁜 도장 꾸욱~~~

 

오늘 화이트 데이!!

 

천사날개.. 커다란 풍선.. 한번쯤은 재윤이에게 경험하게 해 주고싶었던 소품들이였는뎅.

 

텀블키즈에서. 이렇게 알아서 척척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게 되니 넘 좋다..

 

다음 주는 어떤 수업내용일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