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0
텀블키즈 세번째 시간~~~
오늘은 재윤이가 문화센터 가는내내 잠들어있더니. 도착해서 음악소리에 눈을 번쩍 떴다..
" 엄마.. 여기 어디야? 나 자다 깼오. "
몽롱한 재윤이
움냐~~ 오늘의 수업은 오뚝오뚝 오뚝이 ^^
아~~ 텀블키즈구나... 재윤이 이제서야 정신을 차리네..
ㅋㅋ 기다리고 기다리던 텀블키즈 음악CD
전체 25곡이 들어있다.
집에 가서 들어봐야지.
이젠 매주 월요일이 아니라.
매일매일 신나는 텀블키즈를 만날 수 있는 거야 ^^
오뚝이 체조로 수업 시작~
강사님 품으로 후다닥 기어간 시온이 - 10개월된 남자아이.
완전 활달해서.. 넘 귀엽다.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이름하야 빌리보의자..
난 이런거 처음본다.
강사님이 시범을 보이는뎅..
까꿍 놀이도 할 수 있고
요렇게 엉덩이로 타서 빙글빙글 돌 수도 있공
사진에는 없지만 아이들 등에 올려서 엉금엉금 거북이 놀이도 할 수 있는 슈퍼 깍뚜기 놀이감이다. ^^
(나.. 요거 갖고싶다..-.-;;)
색깔별로 하나씩 받고나서 너도 나도. 모두 신나서 까꿍~~~
까꿍까꿍~
우리 친절한 미녀강사님. 한명 한명 찾아 다님서.
놀아주시네~~~
ㅋㅋㅋ
나의 꽃순이- 재윤이도 한 번 해볼까나~~~
일단 먼저 타보는거야..
이 녀석 요즘 두 다리 번쩍 드는데 재미붙여서 빌리보의자 안에서도 길고긴 다리 쭈욱 뻗어주시넹..
빙글빙글~~~ 어때?
균형 감각 좀 생겼옹?
재윤 : 웅웅?
엄마 조아조아. 재밌어.
근데 나 조금 어지러워~~~
이번엔 작은공 두개를 받아서 빌리보의자 안에서 같이 놀기이다.
ㅋ 재윤이 명찰이 빌리보 안에 벌써 들어가 있네.
재윤인 공 잡을려고. 바둥바둥..
아~~ 이럼서 물건을 잡는 조절 능력도 생기나보다.
ㅋㅋ
고난이도 집중력인뎅..
재윤아. 빌리보의자 니가 먹어버리겠옹..
ㅋㅋ 돌발 사태~~~
시온이가 공을 입에 쏘옥 넣어버렸넹..ㅋㅋ
개구쟁이..뱉아내... 뱉아..
텀블키즈.
평상시에 접해보지못한 여러 놀이기구들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있게 해주어서
참 좋은 거 같다.
엄마도 즐겁고. 아이도 즐겁고..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일이 지나서...
나의 꽃순이 - 재윤이도 혼자서 잘 앉고 또 기게되면
좀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있기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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