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수업/텀블키즈 - 2010 겨울학기

텀블키즈 3교시 - 오뚝오뚝 오뚝이놀이

수발공주 2010. 12. 22. 07:52

 2010.12.20

 

텀블키즈 세번째 시간~~~

 

오늘은 재윤이가 문화센터 가는내내 잠들어있더니. 도착해서 음악소리에 눈을 번쩍 떴다..

 

" 엄마.. 여기 어디야?  나 자다 깼오. "

 

몽롱한 재윤이

 

 

움냐~~ 오늘의 수업은 오뚝오뚝 오뚝이 ^^

 

아~~ 텀블키즈구나... 재윤이 이제서야 정신을 차리네..

 

 

 ㅋㅋ 기다리고 기다리던 텀블키즈 음악CD

 

전체 25곡이 들어있다.

 

집에 가서 들어봐야지.

 

이젠 매주 월요일이 아니라.

 

매일매일 신나는 텀블키즈를 만날 수 있는 거야 ^^

 

 

 오뚝이 체조로 수업 시작~

 

강사님 품으로 후다닥 기어간 시온이 - 10개월된 남자아이.

 

완전 활달해서.. 넘 귀엽다.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이름하야 빌리보의자..

 

난 이런거 처음본다.

 

강사님이 시범을 보이는뎅..

 

까꿍 놀이도 할 수 있고

 

 

 

요렇게 엉덩이로 타서 빙글빙글 돌 수도 있공

 

사진에는 없지만 아이들 등에 올려서 엉금엉금 거북이 놀이도 할 수 있는 슈퍼 깍뚜기 놀이감이다. ^^

(나.. 요거 갖고싶다..-.-;;)

 

색깔별로 하나씩 받고나서 너도 나도. 모두 신나서 까꿍~~~

 

까꿍까꿍~

 

 우리 친절한 미녀강사님. 한명 한명 찾아 다님서.

놀아주시네~~~

 

 ㅋㅋㅋ

 

나의 꽃순이- 재윤이도 한 번 해볼까나~~~

 

일단 먼저 타보는거야..

 

이 녀석 요즘 두 다리 번쩍 드는데 재미붙여서  빌리보의자 안에서도 길고긴 다리 쭈욱 뻗어주시넹..

 

 

 

빙글빙글~~~ 어때?

 

 균형 감각 좀 생겼옹?

 

재윤 : 웅웅? 

 엄마 조아조아. 재밌어.

근데 나 조금 어지러워~~~

 

 

 이번엔 작은공 두개를 받아서 빌리보의자 안에서 같이 놀기이다.

 

ㅋ 재윤이 명찰이 빌리보 안에 벌써 들어가 있네.

 

 재윤인 공 잡을려고. 바둥바둥..

 

아~~ 이럼서  물건을 잡는 조절 능력도 생기나보다.

 

 

ㅋㅋ

고난이도 집중력인뎅..

 

재윤아. 빌리보의자 니가 먹어버리겠옹..

 

 ㅋㅋ 돌발 사태~~~

시온이가 공을 입에 쏘옥 넣어버렸넹..ㅋㅋ

개구쟁이..뱉아내... 뱉아..

 

 

텀블키즈.

평상시에 접해보지못한 여러 놀이기구들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있게 해주어서

참 좋은 거 같다.

 

엄마도 즐겁고. 아이도 즐겁고..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일이 지나서...

나의 꽃순이 - 재윤이도 혼자서 잘 앉고 또 기게되면

좀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있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