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4
더워서 종일 집에서 노는게 최곤데..
재윤이 대공원가재요..
사슴밥도 줘야하고, 놀이기구도 타고싶대용..
그래서 가게 된... 그래서 타게 된 회전목마!!!!
ㅋㅋㅋ
전 회전목마가 좋아용.. 안 무서워서요~~
더운 날씨에 사람들 없어서 재윤이랑 저랑 둘이 탔답니다..
어디~~ 보자!!!!
우리 재윤이 잘 타고있나???
ㅋ 일주일동안 놀이기구 타고싶다고 노랠 부르더니..
결국.. 울어버렸답니다.
무섭다고..떨어질까봐 무섭다고.. 어찌나 엉엉~~ 울어주시는지....ㅋㅋㅋ
옆에있는 저도 같이 울뻔 했네용..음하하하~~~
표정봐라... 표정....
얼레리 꼴레리~~ 운자 운다. 재윤이 운다..
재윤인 무슨 생각 중일까요?
'놀이기구 무서워.. 다신 안 탈거야..' 모 요런 생각중???
이 기차는 안 무섭대용..
왜 안 무서워? 물었더니...
"안 움직여서."라고 대답해용..
재윤아. 괜찮아...
무서울수도 있엉..
사실... 엄마도 겁이.. 많아. 엄청....
사실 엄마도 움직이는 놀이기구 무서워..
개심인 겁없는 녀석이지만....
재윤이 넌... 겁 많은 엄마를 닯았나보다...
놀이기구 좀 무서워해도 괜찮아...
ㅋㅋㅋ
엄만 니가 우는 모습이 참 이쁘다.
하나만 기억해줄래?
엄마가 강제로 놀이기구에 태운게 아니라, 니가 먼저 타자고해서 탄거야. 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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