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2 - 098.16
쿠시다 신사 역시 출입문이 하나가 아니더라구용. 입구마다 하나씩 있어용..
재윤인 저 알록달록한 걸 보고 무섭다고 안아달라고하네용..
최근들어 완전 겁쟁이로 변해가는 사랑하는 딸램이입니다. ^^
쿠시다 신사에서 나오면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하고있는 일본 전통가옥촌이 있답니다.
잔뜩 기대하고 가 보았으나.. 첫 번째집은 기념품 가게에용..
아무리 엔고시대라지만 ... 음.. 정말 비싸용..
걍 눈으로만 보시길~~~ ㅋㅋ
두 번쨰 집은 그나마 조금 나아요..
뒤로 나가면 정원도 꾸며져 있구요..
또 하나 일본 전통 놀이감으로 아이들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꾸며 놓았더라구요..
일본 장난감이나 한국 장난감이나 비슷해요..
재윤이 신나서 놀고 있죠?
비오는 날 넘 무리해서 다닌 탓일까요?
피곤해서 잠시 숙소로 돌아와 휴식 시간을 가졌답니다..
저희 지엔 저런 스탠드가 없어요..
건드릴떄마다 불의 밝기가 조절되는게 신기했나봐용..
재밌는지 좋다고 웃고 있어요..
그쵸? 스스로 무언가 할 수 있다는게 마냥 좋기만 한 세살 재윤이랍니다.
^^
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저녁식사를 위해 또 밖으로 나왔답니다..
여긴 일본에서 유명한 100엔 스시집이에용..
역시나 유명한 만큼 대기자가 많아요.
대기자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구 근처 오락실로 가보았죠.
아~~ 오락실 규모가 엄청나게 커용..
재윤인 까만 고양이 입에서 비누방울 나오는게 맘에 드나봐요.
저러고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아~~ 저 큰 키티인형뽑기..
1판에 100엔 / 6판에 500엔!!!
한 번에 뽑을 수 있음 완전 대박인데..
정말 갖고싶은데.. 내 얼굴보다 더 큰 키티인형.
요런 장식품도 갖고 싶어요.. ㅋㅋㅋ
저거 우리나라 테크노마트 가면 개당 3000-5000원정도에 팔고 있어용..
오락실에 오니 갖고 싶은게 갑자기 넘 많아졌어용..
앙~~ 이쁜 인형들...
한 판에 뽑을 수만 있다면.. 기꺼이 100엔을 투자할 수도 있느뎅.. -.-;;
침만 꼴깍 삼키고 있었답니다..
개심인 이런 제 마음을 알기나 할까요?
아마도 모르겠죠?
ㅋㅋㅋ
정신 차리고 밥을 먹으로 다시 스시집앞으로 왔어요.
회전초밥집...
돌아가용.. 밥이 돌아가용..
맘에 드는건 골라서 접시째 내려서 먹고..
또 맘에 드는게 없으면 이렇게 모니터로 주문도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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