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찍기/2012 후쿠오카

쿠시다신사

수발공주 2012. 9. 20. 07:02

2012.08.12 - 08.16

 

 

다니다 보니 비오는 날도 운치가 있네용..

 

전 원래 비오는 날은 꼼짝도 안 하는 사람인데..

 

 

우산들고 재윤이 안고~~ 개심이가 아주~ 고생이 많아용

ㅋㅋㅋ

 

 

요 줄을 당기면 방울 소리 비슷한게 나더라구요..

 

줄 한 번 당겨서 소리 듣고나서  절하는 현지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알 수 있었어요...

 

 

 

 

자~~~ 이제 또 비를 피해서 어디론가 발걸음을 옮겼어요.

 

천장에 돔 형태의 지붕이 있어 딱 좋았던 이 곳.

쇼핑몰이 모여있더라구요..

 

카와바타 상가랍니다. ^^

 

귀여운 고양이도 있었구용...

 

서울 와서 생각하니 저거 하나 사올걸~ 하고 살짝 후회가 되네용..

 

넘 귀엽죠?

 

 

벽에 이쁘게 장식할 수있는 소품거리들도 많이 팔더라구용.

  

하지만 제겐 그림의 떡!!!!

  

보는 걸로 만족하고 있었답니다.

 

ㅋㅋㅋ

 

 

점심식사를 위해 들어간 곳..

 

ㅋㅋㅋ 한글로 된 메뉴판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하지만 이 곳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용..

 

저 고기라면이랑 만두랑 주먹밥이 끝!!!

 

 

분식집인가봐용  ^^:;

 

라면 사이로 보이는 고향만두같이 생긴 조그마한게 개당 800원꼴이라니...

 

ㅋㅋㅋ

 

 

간식으로 먹은 고로케에용..

 

 

짠~~~ 목적지인 쿠시다 신사에 도착했어요.

 

쿠시다 신사는  하카다 수호신은 '오쿠시다상'이라는 애칭을 갖고있는 신이 있는 곳으로, 시만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을 받는 곳이라 하네요.

이 곳엔 명성황후를 시해했던 칼을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

 

 

 

카자리야마는 주로 전래동화나 옛날 무사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인형을 사용해 만들며 수레마다 장식하는 인형과 내용은 후쿠오카 지역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비오는 후덥지근한 여름날,

재윤이가 고생이 많아요.. 엄마, 아빠 따라다느니라~~

 

그래도 불평 한 마디 없이 잘 다녀주니 참 고마웠답니다. ^^

 

 

 

종일 비가 내리니 개심이도 하늘이 원망스러운걸까요?

 

 

조용한 정원같은 분위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