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찍기/2012 후쿠오카

비오는 날의 후쿠오카 나들이

수발공주 2012. 9. 17. 18:13

 

2012.08.12 - 08.16

 

 

아~~~ 이럴수가!!!!    비가 오네용...

어젠 나갈 준비를 하다보니 비가 그쳤는데 오늘은 왠지 심상치가 않아요...

 

그래도 짐을 꾸려나가봅니다..

 

-.-;;

 

샤방한 꽃무늬 원피스로 멋을 낸 재윤이...

 

나간다고 하면 무작정 신나는 녀석이랍니다.

 

 

오늘은 기온역 근처에 있는 아가짱 쇼핑몰을 중점으로 쇼핑을 하기로 맘 먹었답니다..

 

 ( 기온역은 하카타역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랍니다. )

 

물론 개심이는 싫어라 했지만 일본이 육아용품이 싸다고 계속 말해주었드랬죠..

 

ㅋㅋㅋ

 

 

 

가다보니 저 멀리 무언가 보이길래 한 번 들어가보았죠.

 

조텐진절!!!

 

 

1242년 하카타 기온야마사키의 창시자라 불리우는 쇼어치코쿠시에 의해 건립되었다고 하네요.

경내에는 쇼이치코쿠시가 전했다고 여겨지는 우동, 소바와 만주발상기념비가 있는 곳이랍니다.

묘소에는 전통 직물인 하카타오리의 시조 미쓰타 야자에온, 신파극의 창시자 가와키미 오토지로의 묘가 있다고 합니다.

 

 

비오는 날 이게 무슨 고생이랍니까?

 

정말 여행 다닐 떄 날씨만 좋아도 일단 성공이란 생각을 다시 한 번 들게끔한 날이였어요..

 

 

 

 

절이란 느낌보다는 그냥 개인 정원같았어요.

 

빗방울 맺힌 초록 잔디밭도 넘 이뻐보였구요.

 

 

 

빨간 스카프를 두른 여러 승려모습의 돌상들.

 

 

 

 

또 하나!!! 잊지 말아야할곳..

 

역사가 오래된 곳이니 만큼.. 습기가 많고 나무가 많은 곳이니만큼

 

모기... 정말 많아요....

 

모기 조심하세요  -.-;;

 

 

 

 

 

그리고 향한 곳은  근처에 있는 또 하나의 큰 건물...

 

그쵸? 비를 피하기위한 목적이였답니다.

 

 

 

여기도 절이에요...

 

부처님이 보이시죠?

 

비를 피하기 딱 좋은 이곳...

 

ㅋㅋㅋ 맘에 들었답니다..

 

평상도 있고.. 아늑하니.. 모기도 없고 ^^

 

은은하게 퍼지는 향 내음도 참 좋았답니다..

 

 

실내에는 고급스러운 금색으로 장식되어있구요..

 

들어갈 수는 없었답니다.

 

 

5층짜리 탑도 있었어요.

 

 

비도 피할 겸 평상에 앉아 잠시 휴식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2층에 올라가면 나무로 만들어진 엄청나게 큰 불상이 있답니다...

 

온화하게 웃고 계시는 부처님...

 

 

여행기간내내..     엄마, 아빠따라 같이 다니느라 고생중인 재윤이 모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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