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2 - 08.16
밤사이 셋 다 완전 쓰러져 자고 아침에 되니 벌떡 일어났어요.
재윤인 설레는 마음으로 나들이를 위한 꽃단장을 하고있답니다.
배부른 저랑... 재윤이랑 있으니 아무리 빨리 준비해서 나간다고해도.. 11시네용..
아~~ 불쌍한 개시미... 맘은 벌써 밖에 나가 돌아당길텐데..ㅋㅋㅋ
길을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기도당..
저희가 맨 처름 들린 곳은 스미요시 신사였답니다.
스미요시 신사는 스미요시의 삼신을 모시는 신사로 바다의 신으로 추앙받는 신으로
일본 전역에 있는 2000여 개의 신사 중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네요..
일본의 3대 신사 중 하나라고 합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스미요시 신사는 입구랑 출구가 따로 있어요.
저희가 서 있는 이 곳은 입구!!!
입구는 작지만.. 안으로 들어가보면 규모는 컸답니다.
앗~ 서울에서도 보던 그 비둘기가 일본에도 있어요.
재윤인 신사따윈 관심없고..
저 비둘기 쫓아다니느라 바빴답니다..
비둘기를 향한 재윤이의 사랑떄문에 저랑 개심인 둘이서 신사 안을 두루 돌아볼 수 있었드랬죠.. ㅋㅋㅋ
신사 내부에 있는 작은 정원
신사에 들어가기 전에 손을 씻고 입안을 헹구는 물이에용..
마시는 물 아니에용..
마시지마세용..
전 개인적으로 저 나무 국자가 참 맘에 들어요. ^^;
저 불룩한 배만 아님... 연애할떄랑 똑같은데 말이죠.. ㅋㅋ
생소하게 생긴 건물둘..
앞에 놓은 상자에 돈을 넣고 가운데 묶인 저 줄을 당기면서 방울을 울리고나서 절을 하더라구요.
건물 내부 모습이랍니다.
다리를 건너 가면 또 다른 길이 있어요..
앗~~ 드디어 재윤이가 등장했어요.
재윤이도 손을 씻고 신사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유리 안을 보더니 "물고기 물고기 빨간 물고기" 하네용..
맞아용.. 커다란 빨간 물고기가 있었죠..
바다의 신을 추앙하는 곳이라.. 저 큰 갈귀로 물고기를 잡겠다는 모~~ 그런 뜻이겠죠?
ㅋㅋㅋ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오래된 신사이니만큼.. 모기.. 정말 많아요..
잠시라도 움직이지 않고 가만 있으면 일본모기가 다리를 마구 공격해용..
미리 당한 경험이 있는 개심인 마구 뛰고있어요.
모기야 물렀거라!!!!!!!
울창한 숲길을 지나~~~
도착한 이 곳..
빨간 기둥이 줄 지어 세워진 곳..
이 곳 역시 비슷한 구조로 꾸며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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