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2 - 08.16
4박 5일 후쿠오카 여행
일단 공항엔 무사히 도착했어요..
이제 지하철을 타고 하타카역으로 이동해야 한답니다..
두 정거장밖에 안되서 한국에서라면 분명 걸어갔을텐데...
ㅋㅋㅋ
초행길 일본이라 길을 몰라서. 걍 지하철을 탔답니다.
우리 나라처럼 티켓 발행기가 잘 되어있어요..
일본어를 몰라도.. 걍 대충~~ 그림만 보면 저만큼 할 수 있답니다.
일본 여행 어렵지 않아요 !!!!!!
재윤인 공짜니 성인 두 장을 구매했어요.
1인당 250엔... -.-;;
우리나라 돈으로 2.50 * 1490 = 3750원
아~~ 꼴랑 두 정거장인데 비싸용..
제대로 탄 건가 기웃기웃하는 개심이 모습이 나름 귀여워용. ㅋㅋㅋ
아~~~ 일본 지차철 맘에 들어용. 가격은 비싸지만,
비싸서 여유로와요..
일본 지하철.. 돈 없음 못 타요..
우리나라처럼 65세 공짜!!! 이런거 읍는 거 같아용..
( 전 저희집 근처 군자에서 지하철 타기 겁난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도 모라고 해서용 ㅋㅋㅋ )
하타시카 역에 도착해서.... 바로 숙소로 향했어요.. 일단 짐을 풀여야 하니까요~~
일본 서울보다 더 더운거같아요..
이거 휴가 온 거 맞나요? ^^:;
하타카 역에서 도보 2분거리..
찾기도 쉬웠던 우리의 숙소 - SUNLINE HOTEL
저기 폴짝 뛰고 있는 저 분께서 분노의 검색질을 통해 알아낸 숙소랍니다.
짐을 던져놓고나서 바로 저녁식사를 위해 밖으로 나왔어요..
지구촌 어딜가나 현지인으로 돌변하는 개심이의 직감으로 들어간 식당..
재윤이도 밥 먹는다고 좋다고 웃음서 기다리고있어요..
" 여기 일본이라 니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다. 재윤아..ㅋㅋㅋ "
실내 인테리어는 어찌 일본스럽죠?
후쿠오카에서의 첫 식사!!!
메뉴판에 그림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였는지요~~
개심이의 유창한 영어 실력과 주인아저씨의 유창한 일본어 실력과 메뉴판 그림의 만남으로 저희가 선택한 메뉴랍니다.
허연 국물에 노란 계란이 떠있는 건 아저씨가 밥으로만든 리조또라고 해서 주문한건데..
ㅋㅋㅋ 왠지 닭죽같아용..
일단 양도 많고. 살짝 짜긴하지만.. 재윤이가 잘 먹으니 요건 합격이였답니다..
그 옆에 나무 국자가 들어가있는건 멸치국물에 밥 말아놓은거.. 걍 들고 후루룩 마심 끝!!!!
무언가 부족한거 같아 추가로 하나 더 시킨 닭메뉴..
덜 익었어요..( 원래 이렇게 먹는건가봐용...ㅠ.ㅠ )
무언가 향신료를 뿌린거같은데.. 아~~~ 그냥 배고파서 먹었어요..
그래도 신난 재윤이랑 개심이가 앞에 앉아있으니 나름 행복이겠죵? ㅋㅋㅋ
이렇게 저희 첫 식사는끝났답니다..
전 나옴서 딱 두 가지 생각을 했죠
아~~ 영어랑 일본어가 서로 통하는구나.. / 두 번쨰 닭죽이 젤루 맛있어...
그리고 우리가 향한 곳은 바로 후쿠오카 쇼핑몰로 유명한 캐널시티였답니다..
9시즈음이였는데 마감시간이더라구용..
그래서 걍 밖에서만 보고 숙소로 돌아왔네요..
간식으로 나온 요거트에용..
ㅋㅋㅋ 재윤이랑 저랑 맛나게 먹었답니다..
하지만.. 일본에 머무른 내내 저랑 재윤인 변비였답니다..
저 요거트 효과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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