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6
지난 주에 옥* 에서 유아용 물감을 구입했드랍니다..
마음껏 물감으로 그림 그리고 해주고 싶은 맘이 굴뚝 같은데.. 뒷정리가 겁이나서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사게 되었죵..
거실 바닥에 비닐깔고 하얀 종이 깔고 할 자신은 없는 저인지라...-.-;;;
걍 욕실 벽면을 이용하기로 했답니다.
250ml짜리 6가지 색깔 - 빨강, 노랑, 녹색, 파랑, 흰색, 갈색
이 여섯가지 색상 중 재윤이한테 세 가지를 고르라고 하니
빨강, 노랑, 파랑을 골랐어요.
따로 구입한 파레트 없이 그냥 스티로폴 판에 물감을 짜두었죠..
그리고 집에 굴러다니는 둥근 스펀지붓을 주었더니.. 파란색으로 먼저. 벽면에 도장을 찍어요.
꾹꾹~~
말없이 잘 찍어요..
이번엔 노란색 물감을 묻혀서 밑으로 쭈욱~~~~
빨간색 물감도 쿡~ 찍어서
휙휙~~ 그려봅니다...
욕실 벽면이 이렇게 활용도가 높은 줄 처음 알았네용..
ㅋㅋㅋ
재윤이 열심히 하고 있죠?
진작에 해줄걸~~~ 더 재미난 물감놀이를 찾아봐야 할 거 같아요. ^^
이번엔 욕실용 의자에 앉아 신발을 벗더니 발바닥에 물감을 묻혔답니다.
파란 발도장이 벽면에 찍히고 있어요.
휙휙~ 문질러도 봅니다.
ㅋㅋㅋ
제가 젤루 만족한 뒷정리.. 샤워기로 물만 뿌려줌....벽면은 다시 예전처럼 깨끗해진답니다..
집에서 처음 해 본 물감놀이
나름 만족스러웠답니다..
이제 좀 더 재미난 방법을 찾아서. 많이 해줘야할거같아용..
재윤아. 맘껏 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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