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s 다이어리/재윤이 놀이터

어린이 대공원에서 생긴 일들..

수발공주 2012. 7. 3. 07:00

 

2012.06.18

 

 선선한 오후가 되면 엄마와 함꼐 떠나는 어린이대공원나들이.

 

요즘 한참 관심을 갖기 시작한 비둘기에게 삥을 주고있어요..

 

 

 요기는 바로 어린이대공원 정문이랍니다.

 

이미 비둘기들은 사람들의 손길에 많이 익숙해진 거 같아요.

 

걍 조금씩 뜯어서 뿌려줌 비둘기가 와서 먹으련만..

 

재윤인 직접 손으로 먹여주고싶은가봐요.

 

 

 아무리 빵을 들고 비둘기를 쫗아다녀도 비둘기는 도망다니기 바쁘고..-.-;;

 

ㅋㅋㅋ 결국 오늘은 비둘기 밥을 하나도 주지 못했답니다..

 

 

 

저 빵.. 그냥 재윤이가 먹었어요.

 

 

 

2012.06.22

 

이제 본격적인 비둘기 밥 주기가 시작되었답니다..

 

아무리 쫓아다녀도.. 도망가고..

 

비둘기 휙~ 날아오르면 재윤이가 지레 겁먹고..

 

옆에서 보고 있으려니 참 재밌어요..

 

 

 

2012.06.25

 

 자~  오늘은 놀이터에서의 모습이에요..

 

매일 와서 지겹지 않냐고 물으실수도 있지만. 재윤이는 아직 놀이터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미끄럼틀 올라가는 계단도 있는데 굳이 요 암벽등반(?)으로 올라가겠다고 폼을 잡고있네요..

 

물론 제가 엉덩이를 살짝 받쳐줌 올라갈 수는 있답니다.

 

ㅋㅋㅋ

 

 

 시멘트로 만들어진 뱀모양 의자에요..

 

 

지난 번부터 관심을 가지더니 오늘는 뱀 목에 한 번 타보네요..

 

이럴떄 저 뱀이 용이 되어 하늘을 훨훨~ 날아줌 참 좋을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