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9
한참을 가다보니 기념품가게가 있어서 들어가보았답니다.
대나무의 고장 - 담양답게 대나무로 만든 각종 제품들이 판매되고있었어요..
가격표를 보지 않아 가격을 모르겠지만 참 다양하게 많이 만드는구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재윤인 그 사이 개심이랑 둘이서 나무막대기하나로 대나무 떄리게에 완전 재미를 붙였구요
또 다시 북치는 팬더곰의 어꺠위에 살포시 앉아있네요.
앗~~ 오늘이 팬더곰의 제삿날인가봐용....
개심이까지 아예 등에 엎혀버렸네요.
맘착한 전 팬더곰을 괴롭히지 않았어요.
그냥 재윤이랑 둘이서 팬더곰 옆에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재윤이도 쭉쭉 뻗은 대나무만큼 쑥쑥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아~~~ 정말 큰 죽순을 발견했어요..
그러고보니 죽순으로 무언가 만난 음식을 만들어먹는것도 있었을텐데용~~~
하지만 죽녹원에 있는 죽순을 뽑아가면 안 된답니다!!!
1박 2일 촬영지로 유명해진 이승기연못이랍니다..
전 텔레비젼을 잘 보지않아 모르지만.. 게임을 하다가 이승기가 요 연못에 빠져서 그러한 이름이 붙었다고하네용..-.-;;
개심이와 재윤인. 저 자세로 무슨 생각중이였을까용?
무념무상~~~~ ^^
한옥집들도 몇채 있어서 여기서 민박도 가능한거같더라구용..
또 다시 대나무숲길을 따라 내려왔답니다..
컨디션이 안 좋은데도 엄마아빠 따라서 잘 다녀준 사랑하는 재윤이
자기가 가 본 곳 중 좋은 곳은 가족들이랑 다시 한 번 가보려고 하는 이쁜 개심이
이 두사람이 있기에 행복한 저...
이번 여행은 예정보다 하루 더 짧게 다녀오긴했지만. 전라도의 진정한 알짜배기만 두루두루 잘 둘러보고 왔답니다..
결혼하고 해마다 찾아간 전라도...
그 동안은 착한 가격에 맛난 밥을 먹을 수있다는 가장 큰 장점떄문에 전라도를 사랑한 저였는데..
이번 여행은 먹거리에 대한 아쉬움이 살짝 남아요..
다음 번엔 더 맛난 집을 찾아서 또 떠나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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