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8
그리구 우리가 향한 곳은 임실 치즈 마을이였답니다..
임실 - 치즈로 유명한 곳이죵?
꼭 한 번은 가보리라 마음 먹었던 곳인데..
막상 피자만들기 체험을 신청하지 않은 사람들은 별로 할 일이 없는 곳이더라구용..-.-;;
물론 저흰 피자만들기 체험을 신청하지 않았답니다..
치즈 판매소 뒤에 만들어진 인공폭포에용..
난간을 잡고... 구경을 하고있죠?
뜨거운 햇살을 가방으로 가리고 있는 개심이랍니다..
피부에 관심이 아주 아주 많아용..ㅋㅋㅋㅋ
막상 왔지만... 별루 볼 것도 읍공... 날은 덥고.. 머리를 끄적끄적...-.-;;
다시 차를 타고 슝슝 달렸답니다.
아~~ 더운 날엔 차 안이 최고에요. 시원한 에어컨바람 맞으면서.. 룰루랄라!!!
ㅋㅋ 재윤인 역시 패키지의 달인 답게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잠을 잔답니다..
해질 무렵 도착한 곳은 바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요긴 지역주민은 입장료가 천원.. 그외는 2천원이랍니다..
종일 뜨겁던 햇살도 오후가 되니 ..
아 ~~~ 훨씬 좋아용.
자다깬 재윤이와 함꼐 열심히 걸어갑니다..
열심히 걸어가다보면 멋진 풍경을 볼 수있다는 개심이의 달콤한 말에 솔깃해진 모녀랍니다.
해질 무렵이라.. 정말 아름답더라구용..
이렇게 큰 갈대밭은 처음 보는 거 같아요..
개심이, 재윤이, 저 - 이렇게 셋이서 손을 잡고 걷고 또 걸었어요.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다른 사람들도 열심히 걸어가고 있네용..
무얼보기 위해선지.. 더 궁금해지더라구요.
저 멀리 저 산을 넘어가야한다는데...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
개심인 예전에 이 곳에 와본적이 있답니다..
강물 옆에 있는 진흙밭에 있는 갈대숲이라선지...
게랑 짱뚱어랑 이름도 까먹은 다른 먹을거리들이 참 많았답니다.
담에 갈땐 조그마한 통에 담아와도 될 거 같아용.
걷다 치지면 개심이 품에 안겨 가고....
재윤인 아주 신났어요..
난간잡고 또 다시 바닥 구경 삼매경에 빠졋답니다..
개심인 빨리 올라가야 멋진 광경을 볼 수있다고 재촉하고 있구용..
재윤인 아랑곳하지 않아용...
재윤인 걍 저 난간잡고 노는게 젤루 좋은가봅니다.
산을 올라가기 시작했어용.
중간 즈음 갔을떄 찍은 사진이랍니다...
아~~~ 이제서야 알 거같아용..
멋진 풍경 - 달력 속에서 보았던 그 모습이 생각나더라구요
점점 발걸음을 재촉했답니다..
해가 저물어서 어두워지면 못 보겠다란 생각이 든게죠..
그래도 기념촬영은 해야겠기에...ㅋㅋㅋ 저렇게 앉혀놓고 브이질을 했답니다.
개심이 품에 안겨서도 브이를 하고있네용..
나무에 가려져도 알 수 있어요.
드디어 정상!!!!
순천만의 참 모습을 제대로 즐감할 수있는 전망대까지 도착했답니다..
늦은 시간에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요 모습이 바로.. 유명한 S자 순천만... ^^
달력에 자주 등장하는 모습..
S자 강물에 배가 한척 지나가면 물길을 만들어줘야한다고는 하는뎅... 배는 이미 지니간거 같고..
강아지 발다닥 처럼 보이는 저 갈대밭...
밑에서 봤을떄랑은 전혀 다른 모습이에용..
헉헉~ 거리면서 한 시간 넘게 열심히 걸어온 보람이 있는 거 같아용..
바로 이 풍경을 보기위해 걷고 또 걸은게죠. ^^
아!! 뿌듯하고 좋아용.
전 요 순천만의 갈대밭 모습을 직접 본건 처음이였답니다..
달력에서 보는것과는 확실히 달라용..
이래서 사람들이 힘들어도 직접 찾아다니면서 보는건가봐용 ^^
재윤아~~ 너도 저 아름다운 순천만 .. 머리속에 잘 기억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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