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수업/아이와 나무- 2011겨울학기

열둘 - 털실 물감 놀이

수발공주 2012. 2. 28. 07:00

 2012.02.23

 

지난  주 휴강으로 인해 2주만에 다시 찾은 아이와 나무랍니다..

 

이젠 재윤이가 맨날 도장찍는 아이와 나무를 좋아해..ㅋㅋ 

월요일부터 기다리네용 ^^

 

 오늘이 겨울학기 마지막 수업이랍니다. ㅠ.ㅠ

 

 1등으로 도장 찍고나서도 앞에 앉아 도장찍는 친구들 구경하고 있는 저~~ 멀리 저 분홍색 옷 입은 아이 보이시죠?

 

아~~ 요 앞에 파란 옷의 이쁜 여자아인 재윤이 친구 연수랍니다..

 

저한테 이모~~ 하면서 참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

 

 

 ㅋㅋㅋ 엄마도 재윤이도 손등에 무당벌레 도장이 꾹!!!!! 찍혀있어요

 

 이젠 엄마 무릎보다 선생님의 앞자리를 더 좋아하는 재윤이^^

 

 

 

아이와나무 겨울학기 마지막 수업주제는 <<  털실 물감 놀이 >>에요.

 선생님이 털실을 집어들구선 슝슝~~ 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있어요..

 

 재윤인 아예 털실이 들어있는 바구니로 가버렸어요.

 

재윤이도  주황색 털실을 풀어보았죠.

당기면 당길수록 자꾸만 길어지는 게 신기한가봐용.

 

 까쓸까쓸한 느낌도 좋았구요.

 

 털실이 감겨져 있던 종이에 다시 털실을 집어넣어봤어요.

 

 

 

  뭉쳐진 털실로 바닥 청소도 쓱쓱~~~~ ㅋㅋㅋ

 

 

 자~~ 요렇게 동그란 종이안에 들어가있는 털실로 무얼할까용?

 

ㅋㅋ 저 털실이 붓이 되었답니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붓이요.

 

 

 하지만 재윤인 털실을 뺴고 도장놀이를 했답니다..

노란색 물감을 묻혀서 바닥에 꽝!꽝!!!

 

 빨간 물감도 찍어보았어요.

 

 

 

 엄마는 찾지도 않고 혼자서 어찌나 집중해서 잘 하는지용 ^^

 

ㅋㅋㅋ

 

사실 전 재윤이도 물감 놀이 싫어함 어쩌나 걱정했었는뎅... 완전 재밌어하는 모습에 저도 놀라고  선생님도 놀라구용 ^^

 

 

집에서 나비랑 같이 발도장찍고 손도장 찍고 놀았던게 확실히 효과가 있었던거같아용

 

아~~ 정말 만족스러운 수업이였답니다. ㅋㅋㅋ

 

 

비누방울 놀이까지.. 정말 알차게 보낸 아이와 나무 겨울학기 마지막 수업이였어요..

 

 

 

 

아~~~ 열 두 번의 겨울학기 수업..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감기가 걸려도  결석없이 잘 다닌 재윤이한테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봄학기도 열심히 하자고..ㅋㅋㅋ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