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6
재윤이를 키우다보니 별일이 다 있네요.
점심밥 잘 먹고 디저트로 감 깍아주었더니 혼자서 오물오물 잘 씹어먹는다싶었죠.
근데 이 녀석 갑자기 감찍은 포크 팽겨치더니 막~ 우는거에요..
깜짝 놀란 전.. 왜 우냐고 물었더니.. 완전 더 크게 울어버리더라구요.
집어던진 감보니 빨간 피가 살짝 묻어있네요.
ㅋㅋㅋ
바보재윤이. 감씹어먹다가 살짝 꺠물었나봐요. 그래서 울었대요. 얼레리꼴레리~~~
그런데...그런데.....
입 크게 벌리고 우는 이 녀석 자세히 보니...
띠용!!!!!
송곳니가 나오고있네요.
그래서 냅다 울던말던 사진을 찍었어요..
어쩐지 요즘 침을 질질~~~흘린다 싶더니만....ㅋㅋㅋ
윗송곳니가 양쪽 다 하얗게 보여요..
갑자기 생각난 개심이 송곳니
-.-
혹시 알고 계신가요?
허영만 작가님의 꼴을 보면 송곳니가 뾰족한 사람들은 겁이 없다는 걸~~
흠흠.. 개심이 송곳니가 완전 송곳이거든요.
그래서 개심인 겁이 없어요.. 세상에 무서운게 없대요..
아~~~~~ 하나 있네요..
개심이가 젤루 무서워하는 건, 바로.... 곶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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