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s 다이어리/재윤's 콩콩콩

+542일 - 꼭꼭 숨어라!!!

수발공주 2011. 12. 26. 14:00

 

2011.12.22

우리집 책상 아래에 있는 커다란 수납공간 - 아마도 컴퓨터 본체 넣으라고 만들어둔 이 곳에 전 앨범을 넣어두었답니다.

 

그런데 재윤이가 오늘은 그 앨범을 넣어 둔 곳에 엉덩이를 자꾸 밀어넣길래  앨범을 다 뺴주었어요.

 

 

 그랬더니 이 녀석 기다렸다는 듯 그 공간에 쏘옥~ 들어가버리네용..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했던 가봐용. ^^

 

 

 그리구선 문을 잡더니

 

 쿵!!!       재윤이 없다!!!!

 

 

 

갑자기 후다닥 나오더니..

이번엔 말하기 프로그램 중 <<꼭꼭 숨어라>> 책을 꺼내와서 보고있어요.

 

이 책은 플랩북형식이라서 집안 곳곳에 숨은 동물들을 찾는 내용이거든요.

 

 

 상자 안엔 고양이가 숨어있고...

 

 

 침대 밑에 악어가..

 

 

 식탁밑엔 소가..

 

 

 그리구선 다시 좁은 공간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잽싸게 문을 닫아버렸어요..

 

 

 아~ 그런데 손가락이 보이네용??

 

 

ㅋㅋㅋ

 

꼭꼭 숨어라!!!!   재윤이 없다...

 

 

재윤이 혼자서 숨바꼭질하는 모습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