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1
깊어만 가는 가을 속에서 재윤이와 함꼐 어린이 대공원을 또.. 찾았다.
후문으로 들어갔는데... 이젠 아주 비둘기 쫓아다니시느라 바쁘다.
먹고싶은게냐?
호랑이 동상 앞에서 한 컷..
나 사진찍는데 지나가는 사람들 아기 떨어진다고 난리다...
안 떨어뜨렸음 된거지 몰~~ ^^;
나비 보고 또 아는 척!!!!
내 카메라 내놓으라고 또 아는척..
" 재윤아. 엄마 카메라 액정 나갔거든? 안 줄거야... "
파란 하늘은 높기만 하고 구름 한 점 없고..
은행나무도 노랗게 노랗게 물들어가고 재윤이도 아장아장 잘도 걷는다..
오늘은 왠일인지 놀이동산쪽으로 발길을 돌리더라~
평일이라 운행도 안 하는 놀이기구.. 걍 한 번 타보고 사진 찍는거지몰~
" 재윤아, 엄마가 너 놀이기구 태워준거야..ㅋㅋㅋ "
파란 하늘이 코끼리도 기분이 좋은지 두 마리다 나와서 친한척을 하고있다.
귀가 작은 걸 보니 저건 아시아 코끼리다.
통유리 공사로 한참동안 안 보이던 사자도 나타났고....
재윤인 < 울리와 사자 >를 참 조아하는데...
헙~~~ 내 심장 돌려죠..
호랑이 정면에서 사진을... 후덯덯~~~ 무섭다..ㅠ.ㅠ
" 재윤아.. 그거 어흥~ 호랑인데 안 무서워? "
유리에 딱 붙어 보는 재윤이.. 엄마보다 낫다..-.-;;
엄마 캥거루는 자고.. 아기 캥거루는 옆에서 놀고 있다.
근데 엄마 뱃속에 들어가긴 아기캥거루가 넘 큰거같아. ^^:;
겅중겅중 타조 두 마리..
사슴이 당근을 먹는지 처음 알았다..
저렇게 미리 준비해왔더라는...
동물원 구경을 마친 재윤이. 뉘늦게 물놀이에 재미를 붙인게다.
수도꼭지만 보면.. 아는척.. 친한 척...
졸졸 흐르는 또랑물에도 관심을 보이고....
떨어진 낙엽 한 장 주워들고. 부채질하면서 잠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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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에버랜드 사파리는 어떤 곳일까?
용인으로 이사갈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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