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발's 다이어리/수발's 나들이

올림픽공원을 지나 회먹으러~

수발공주 2011. 9. 21. 08:31

 2011.09.18

 

이젠 가을이더라..

나 아직 옥상에 있는 내 가을옷도 안 꺼냈는데~

어찌 이리도 시간이 빠르더냐!!!!!!

 일요일인지라~~~ 개심이와 재윤이랑 올림픽공원에 갔다.

예전에 연애할떄는 자주 왔던 이 곳

 개심이 학교가 요 근처인지라 떙떙이치고 자주 놀던 곳..

왠지 오고 싶더라~

 어린이 대공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공원..

 

 넓은 잔디밭에 사람들 뛰어놀고..

 

 

 

 겁없이 썡얼에...

눈썹도 안 그리고 집 밖에 나온 넌 대체 정체가 모냐?

 

웃지마라... 정든다.. ㅋㅋㅋㅋ

 

 어디선가 들려오는 발라드.. 이승환 콘서트를 하고 있다.

 

그사람. 나를 보고 있네용~~ 내 ~~~~

 

이젠 노랫말도 생각이 안나..

 

나 넘 동요를 많이 들은거같ㄷㅏ..-.-;

 

 

"나도 콘서트 가고싶다.. "란 내 말에...

 

 

 콘서트 입구에서 우회전~  하니 강 건너 멀~~~~~~~~~~리 무대가 보인다...

 

 

개심이 왈 : 마누라. 여기서 봄 되잖아?

 

 

-.-;;

 

 

말 한마디 함.. 다~~~~~~~ 이루어지게 해주는 개심이 덕분에 전.. 행뽂아용....

 

 

옹? 앞에 가는 사람 

개심인 사진찍지말랜다..

 

저거 개심이 아냐?

 

그냥 마실나온 동네 아저씬가벼~

 

 

해는 저물고~~~ 배도 고프고~

 

 

 

회먹으러 가야지...

 스꼐다시.. 참 조졸하다.ㅋㅋㅋ

그래도 미역국은 맛있더라는...

 바로 뒷자리에 수족관도 보이고.. 재윤이 조아하겠다.. ^^

오래만에 먹어본 광어회.. 맛있다..

 

매운탕은 집에 싸들고와 오늘 아침에도 열심히먹고있따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