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s 다이어리/재윤's 콩콩콩

+430일 - 단식투쟁 중... 오늘만 같아라...

수발공주 2011. 9. 2. 10:58

2011.08.30

 

재윤이가 단식에 들어갔다

 

지 밥은 아예 안 먹고 내 밥을 먹으려고 든다.

 

지 밥과 내 밥의 차이는..

 

지 밥은 전기밥통에 한 밥을 한 번 더 10분정도 끓여서 냉동보관햇다가 따뜻하게 데워주는 거고

내 밥은 그냥 전기밥통에 한 밥이다..

 

 

새로운 감자랑 당근을 깍뚝썰어서 전자젠지에 먼저 익히고 물탄 간장이랑 매실청이랑 넣고 볶아주었더니.

 

아... 주.... 환장을  하신다..

 

젓가락도 .. 숟가락도.. 포크도 다  필요읍다...

 

단지 저 고사리같은 손가락으로 냠냠..

 

아예 그릇까지 먹을 기세였다는~~~

 

맨날  저렇게만 먹어줬음 좋겠다..

 

오늘만 같아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