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5
재윤이 예방주사를 맞는 날이다..
모~ 딱히 오늘이다 정해진건 아니지만.
지난 달에 보건소에소 수두, 풍진,일본뇌염 추가 접종까지 맞다보니 좀 늦어졌다.
선택접종은 집에서 가까운. 그리고 착한 가격의 가족 보건의원으로 갔다.
이 곳!! 우리집에선 걸어서 넉넉히 10분이면 가는 가까운 곳이지만.. 서울내 딱 한 곳-중곡동에 있는 아주 귀한 곳이다...
주사맞으러 가겠노라~ 말은 했지만 아직 상황파악이 안 되는 듯.. 탤레비젼 시청에 몰입하고 있는 그녀.
소아과에서 맞는 것보다 접종비가 30% 정도 더 저렴하다..
오늘 재윤인 뇌수막염,폐렴구균, A형 간염까지 3빵의 주사를 맞아야하나..
폐렴구균은 미리 예약을 해야한댄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른 두 가지 주사만 접종..
폐렴구균은 한 달정도 있어야 순서가 돌아온다고 -.-;;
.................
그녀의 순서가 되었다.
의사 산생님 얼굴을 보자마자 울더라는...
그래고 바로 접종실로 가서는 간호사 얼굴보고 또 마구 울어대더라는....-.-;;
또 두 대의 주사를 양쪽팔에 맞고서는 완전 울어버리더라는....ㅜ.ㅜ
그리구선 말리지 않은... 대신 주사를 맞아주지 않은.. 엄마한테 맘 상한건지..
오후내내 눈도 안 마주치더라는....ㅋㅋㅋㅋㅋ
재윤아.... 엄마 넘 미워말오~~~
담부턴 예방접종.. 개심이랑 둘이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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