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3
새벽같이 출발해서 9시쯤에 도착한 가평 북면에 있는 조무락계곡
가평에서 3년을 근무해서 가평 쯤이야 하고 간건데.. 참 멀더이다~~~
아마도 여긴 춘천에 가까운 가평이 아닐까 싶옹.~~
오랫만에 느껴본 신선한 공기도좋지만.. 웩~~~ 하고 띵~~~ 한 이 멀미기운을 어쩔지... -.-;;
재윤인 또 개심이와 야외현장학습을 시작하고..
책에서나 본 다람쥐도 반갑게 우릴 맞아준다..
" 개심아. 나 안 잡아먹을거지? ^^ " '
이젠 이리저리 손가락질 하느라 바쁘다..ㅋㅋ
준비해간 재윤이 도시락 - 소고기/양파/새우/당근 비빔밥 이랄까?
ㅋㅋㅋㅋ
이젠 본격적인 계곡트래킹!!!!!
근데 물이 넘 차더라는.. 발목 떨어져나가는줄 알았다.
개심이가 재윤이랑 계곡놀이하러 간 사이..
난 다리밑에 자리를 잡고..ㅋㅋㅋ 취침모드로 들어갈려고 준비중.
가평엔 계곡도 많고 돌도 많더이다..
가평은 강원도래요~~~~
쩝~~ 혼자 거울보니 눈썹도 읍다.
넘 급하게 나왔나?
담부터 눈썹이라도 그리고 나와야지..^^:;
개심이가 주저앉았다. 계곡물에 쉬~~ 하나?
어디선가 들여오는 아이의 비명소리 - 악~~~~~~~~~~~
웅? 재윤이를 물에 집어넣는게야? 물이 찬데~~~
재윤인 잠이 들었다...
이 아인 정말 떄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잘 잔다..
그러니 우리가 맨날 델꼬 다니지..
사람은 다 환경에 적응하기 마련인가보다.. ㅋㅋㅋㅋ
재윤이 꺠니 이제 밥먹으러 이동하는 중..
재윤아.. 너 그러고 있으니 옷 하나도 안 입은거같옹? ㅋㅋㅋ
요기에 석룡산이란 등산코스도 있나보다..
난 등산시로~~ 힘들오.
가평시내에 있는 모모 막국수집..
재윤이 메뉴판을 휚~~~ 보니
메뉴는 막국수와 제육뿐이라는..-.-;
그러나.. 요기 막국수 별 맛도 읍고. 차라리 가격싼 사리가 더 맛있었다는..ㅋㅋ
계란 하나 빠졋을 뿐이네..
제육은 양이 넘 적더라는 가격은 비싸고..
다시는 가지말아야지..
그래도 난 배가고프니 다 먹었다..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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