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1
원래 주방일을 할 때는 흔들침대에 눕혀놓았지만.
며칠전부터 바닥에 재윤이를 둔다.
그러면 뒤집어서 혼자서 조금씩 조금씩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재윤 : 엄마,, 저 여기 어때요?
수발 : -.-;; 우리 재윤이 언제 거기까지 간거에용?
거긴 엄마 밥 먹는 자린대용?
재윤 : 아~ 그래용? 어쩐지 이 자리에 엄마 냄새가 나더라구용.
ㅋㅋ 저도 이렇게 딸랑이 냠냠하면 되는거죠?
재윤 : 사실 제가 요즘 이가 나려는지 넘넘 간지러워요.
재윤 : 침도 이렇게 많이 나오구용.
수발 : 딸랑이 엄마주세용. 닦아줄께요.
제윤 : 가져가세용 ^^
수발 : 우리 재윤이. 이제 식탁의자 밑에서 나오세요.
재윤 : 엄마, 이건 모에용? 길다란게.. 미끈하게 ..쭉쭉~~
엄마, 재윤인 여기가 참 맘에 들어용. 저 여기서 잘까 봐용. 여기 제 방 만들어주세요
수발: 그건 식탁의자 다리에용.
그리구 거기서 자면 안 되용. 재윤이 방 만들고 싶으면 아빠한테 이사가자고 하세용.
재윤 : 이사감 제 새로운 아지트가 없어지는거잖아요.
재윤인 요기. 의자밑에 참 조아용.
재윤 : 아빠. 나 이쁘죵?
엄마가 이사사자는거. 제가 싫다고했어요.
아빠도 이리로 오세용. 재윤이가 차 한잔 드릴꼐용.
아빠. 이제 스키장 가지말고 여기서 재윤이랑 같이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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