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4
이 녀석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심 긴장하면서도 설레는 이 마음은 몰까?
ㅋㅋㅋ
재윤이와 함께 과일잡기 게임을 했다.
먼저 내가 만들어 놓은 과일 친구들.. 열 가지 정도 되는데.
그 중에서
수박, 바나나, 토마토, 사과
벽에 붙이는 팜플렛 오려서 1mm스티로폼에 양면테푸로 고정..
그리고 완성 ^^
( 재윤이에게 작업을 건다...)
재윤아~~~ 요거봐라..
커다란 수박, 울퉁불퉁 이쁜 토마토, 길쭉 길쭉 노란색 바나나, 아삭아삭 맛있는 빨간 사과
재윤 : 헙~~ 먹는거다..
어디어디? 젤루 큰 수박 하나 먹어볼까?
바둥바둥.. 둥댕이 번쩍 들고..손을 뻗어본다.
어~ 안 닿넹..
에효~ 넘 멀리 있어....
한 바퀴 돌아볼까?
낑낑~
낑낑~
잠깐 쉬었다가~~`
자~~ 어디 한번..
휙~~~~
훌쩍~~ 그래도 멀어..
엄마... 나 안 먹어.. 힘들어..
엄마 나 응아해서 힘들어..
-.-;;
뱅글뱅글 돈다싶더니만.
재윤이 진짜루 응아했넹..
예전에 우리집 능금이도 응아마려우면 빙글빙글 돌더니..
재윤아, 니가 능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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