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s 다이어리/재윤's 콩콩콩

아빠는 왕따~~

수발공주 2011. 1. 14. 22:00

 

2011.01.14

 

재윤이네 집에 놀러를 갔다.

 

 

띵동띵동 ^^

 

 

재윤 : 누구세용?

 

수발공주 :  엄마에용..

지나가다 들렀어용 문 좀 열어주세용^^

 

재윤: 진짜 우리 엄마 맞아용?

얼굴 함 확인해보구용

 

어~~ 우리 엄마 맞네..

문 열어줘야지.

 

재윤 : 어서 오세요 엄마.

어디 다녀오세용?

재윤이 혼자 넘넘 심심했어요

 

수발공주 : 엄마..아빠 찾으러 강원도 갔따왔어.

근데 아빠가 안 보이네. 어디 있을까?

 

 

 재윤 : 엄마, 우리 아빠는 원래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잖아용.

        동쪽 강원도에 없으면 서쪽 어딘가에 잘~~ 있을거에용..

그러니 기다리지말고

그냥 재윤이랑 놀아요.

제가 맛있는 사고 하나 드릴께요.

 

수발공주 :  웅. 그럴까?

그래도.. 아빠가 왕따인거 알면 섭섭해할텐데~-.-;

 

재윤 : 아빠.. 어디 계세용?

제발 집에 좀 들어오세요.

제가 이렇게 지붕 날리고 하늘보고 기도하고 있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