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9
초딩1학년//
재윤이의 첫 사생대회.
미술학원을 다니면 원장이 알아서 대회에 작품보내고 상도 받게 해주던데..
재윤인 엄마가 발품 팔아...
찾아낸... 그리기 대회
ㅋㅋㅋ
서울숲에서 진행되는..
상은 당근 못 받겠지만...
음.. 모랄까?
경험삼아..
그림을 잘 그린다는 건..
아이 에게또 하나의 자신감을 만들어 준다는 걸 알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따님은 지금 상을 받기 위해.. 눈알이 뻘겋다는 걸 내가 넘 잘 알기에..
상 받을 수 있담서 꼬드겨 나간.. 사생대회
예상대로 주제는 푸른 하늘..
ㅋㅋㅋ
나 어릴떄.. 엄마들이 대신 그려주는 친구들이 넘 미웠던 기억이 있으니..
난 쿨~~ 하게 따님 스케치북에 점 하나 찍어주지 않는 엄마..
니가 알아서 하는 걸루다가..
사람들 많드라...
그래.. 이런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참 좋은 거 같아.
폼은 멋진..
본인은 동시보다 그리기가 자신 있담서.... 스스로 선택하드라..
따님의 작품... 진행중
이건 6세 용이 작품..
재윤인 생각을 많이 하는 반면에..
재용인... 즉흥적으로 휫휛~~~ 잘 그린다..
재용이는 두려움없이.. 자신있께 그리고나서.. 나름대로의 그림 설명도 덧붙인 재용이. 그림..
저기 화산폭발도있고 바다에... 상어도 있고.. 저기 위해 햇님도 그려주고..
그림이 참 귀엽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유치부가 없는 이유로..
넌.. 걍 혼자 1등!!!!
재윤이 작픔..
파란하늘에.. 비행기가 날아다니고 , 새도 날고..
구름에,,, 무지개도 있는. 그림..
저기.. 절대 빠질 수 없는 공주도 있네..
재윤인.... 그림그리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걸.. 밖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좀 서툰듯하다..
이번 여름방학동안 좀 더 그리기에 신경써줘여할듯..
약간의 스킬만 익히면... 훨씬 멋진 작품이 나올듯하다.
재윤인.. 생각주머니가 큰 아이니까..
그림 완성후,,,,
주최측에서 진행하는 OX 퀴즈..
문제가 나도 잘 모르는 어려운 문제든데..
두 녀석들은.. 정말 잘... 찍드라...
ㅋㅋㅋ
이바바... 신났지?
자기 맞췄따고...
재용인 망또하고 무대까지 올라간...
ㅋㅋㅋ
저기서 막춤.. 개다리충만 한 번 신나게 해줬음.. 뭔지 모를 선물까지 받을 수 있었는뎅...
아깝드라...
요렇게 사진찍는 걸 시작으로
추억의 두더지게임을 포함..
미션 5개 완료하고 물병 4개 받아온... 나름 알차고 재미있었던.. 대회였따.
해마다 하니.. 내년에 또 가자는 아이들..
그래그래...
내년에 또 가자..
큰 길 건너 서울숲의 반대편에 가서.. 토끼한테 풀도 먹이고..
저 토끼들이 넘 귀엽다면서...
아직 개방하지 않는 나비정원은 밖에서만 보고..
그 옆에 곤충체험관까지.. 알차게 잘 놀았구나..
서울숲..너.. 참 맘에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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