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s 다이어리/재윤's 콩콩콩

200일 기념촬영?

수발공주 2011. 1. 7. 08:33

 

 

2011.01.04

 

사랑하는 나의 꽃순이 - 재윤이 196일되던 날.

 

하루하루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는

 

나의 꽃순이의 성장 모습을 남기기 위해.

 

기념촬영을 위해..

 

그리고 장난감을 대여하기 위해

 

종로구 영유아프라자를 찾았다.

 

 

요기에 가면..

 

책도 많고. 장난감도 많공..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건

 

한쪽귀퉁이에 꾸며놓은 많은 인형들이 있는

 

바로 요기^^

 

재윤이가 앉아있는 이 곳이 젤루 맘에 든다.

 

그래서 이 곳에서 재윤이 엄마표 200일 촬영을 하기로 맘 먹었다.

 

( 하지만. 나도 이쁜 스튜디오가서

나의 재윤이 모습담고싶지만.

개심이가 싫댄다.

혼자 가서 사진 찍을수도 읍공.ㅠ.ㅠ )

 그러나..

 

엄마표 200일 촬영.

 

말이 좋지 -.-;

 

요놈 시선 처리하는 것 좀 봐라.

 

엄마인 나를 쳐다보지 않는다.

 

카메라는

 

그냥 슬쩍

 

휙~~

 

보면 그게 다다..

 

 

요렇게라도 찍힌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우웅

 

포즈 좀 잡아바바라..

 

엄마....

 

나 이게 꼭 해야 되는거야?

 

 

엄마가 대신하면 안돼?

 

 

 

흔들린 사진도 참 많았다.

 

50장 정도는 찍은거같은데.. 별루 건질게 읍다..

 

ㅠ.ㅠ

 

와~!

 

재윤이가 날 쳐다보네..

 

얼른 찍었다..

 

그러나. 내 똑딱이 카메라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엔 엎드려 놓았다.

 

200일이 다 되어가는 재윤이한테 이 정도는 이제 식은 죽먹기?

 

아님 손짚고 헤엄치기?

 

 

 

 

 

옹?

 

별루 기분이 안 좋은듯하다..

 

벌써 지친게야? 꽃순이?

 

 

그래그래.. 너도 엄마랑 찍을려니 힘들지?

 

나도 혼자 너 찍을려니 힘들다..-.-;

 

우리 그냥 개심이 왕따시키고

주말에 셀프 스튜디오라도 함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