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7
나는. 재윤이가 잘 때마다 혼자서 고민 아닌 고민을 많이한다
어떻게 하면 저 녀석과 재밌게 놀 수있을까?에 대해소.
그러다가 갑자기생각난
아기곰책.
지난 번 프뢰벨 영다구입할때 같이 구성품에 있었던 책.
책이라기보단 집이지 집.. ㅋㅋ
옥상에 가서 들고 내려와 조립을 해보니..
재윤이가 들어가기에 딱인 사이즈.
일단 기대만땅이네..
좋다.. 오늘은 이걸로 가는거야!!
재윤이을 곰돌이 집에 앉혀보았다.
오~~ 이게 모야?
두리번 두리번 만지작 거린다.
문 열어서.. 까꿍 놀이도 해보았다.
좋다고 까르르 넘어간다..
ㅎㅎ 성공했다.
두 번째 음악시간..
요거 지난번에 영유아플라자가서 빌려온 장난감인데..
생각했던 것 보다별루 -..-;
재윤이가 누르지 않아도 혼자 노래하면서 음악이 막나온데..
이럼 안되는뎅..
담주에 가서 딴걸루 바꿔와야지.
암튼.. 요것도 재윤이가 관심을 보이나 싶어 앞에 보여주었다.
(ㅋㅋ 이제 나의 아기꽃순이가 혼자서 앉기 시작하니. 해주고싶은것들이 마구마구 생긴다.)
일단 한 번 손을 대어본다.
건반이 쉽게 눌려져야하는데..
잘 안 눌러지나보다..
그래도 어쨔?
더 힘껏 눌러보셩~~~
앗~~~촬영하는 엄마를 발견하고
살인미소 한 번 날려주시네..
아웅~ 저렇게 허리 꼿꼿하게 새우더니.
뒤로 휙~~ 넘어가 쿵~~~해서 엉엉~ 울었다.
ㅎㅎ
우리집 안 방 장롱에는 저렇게 명화그림들이 줄줄이 붙어있다네.
처음에는 그냥 대충 붙였느뎅..
이제는 작가별로 구분해서 붙여놔서..
훨씬 보기 편해젔다.
자~~~
여기서부터는 개심이표 재윤이 교육법 ^^
이 사람은 워낙에 자식에 대한 영재교육이 철저한지라..
미처 난 생각치도 못한.. 그래서 가끔은 걱정스러운..
그래서 나 없이 개심이와 재윤이. 이 두 사람만을 한 공간에 둘 수없다. -.-;;;
일단 개심인.. 자기가 모 먹음 꼭 재윤이 입에도 넣어주려고한다.
지금 재윤이가 먹고있는건 배다..배..
저건 보통이다.
예전에.. 호랑이 담배피던 그 시절..
재윤이가 100일 되기도 전에..
호박엿을 재윤이 입에 갖다대니
재윤이 쪽쪽 완전 감동스럽게 호박엿을 빨게했던 적도 있었다.
그림책을 즐겨보아야할 시기엔 재윤이에게..
저 봐라.. 세상 돌아가는 것도 알아야한다면서.
신문을 펼쳐 보여주고 있다.
ㅋㅋ 만화보라고 펼쳐놓았느뎅..
재윤인 그 옆에 딴 기사를 보고있다.
재윤 : 아빠... 나 신문 다 읽었오..
이제 아빠가 만화봐.. ^^
나의 사랑하는 재윤이..
엄청 위대한 사람으로 자라날거같은 예감이든다.
아빠 잘 만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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