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3
일요일 새벽같이 짐을 차에 실고 떠납니다..
강원도로...
오랫만에 휴가를 내신.... 남는 휴가 감당을 못한다는 개심이의 말...ㅋㅋㅋ
어린이집 안 가서 신난 재용이
친구를 못 봐서 살짝 속상한 재윤이..
1등석에 누워... 눈뜨니.. 여긴 강원도래요~~
윤두령
무슨 강원도 높은 산봉우리 이름인줄 알았는데..
여긴 송어회파는 식당..
한적한 살길에.. 커더란 기와집이 바로.. 운두령..
개심인 예전에 예전에 와봤던 곳이라고하네용
잠깐 주변을 산책해봅니다.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구멍뜷린 신발로 물 길러먹는 산사나이도 보았구요..
요리도 ㅇㅏ기자기한 소품들
아마도 주인장님의 취향이신듯..
ㅋㅋㅋ 나랑 찌찌뽕
식당 뒷편으로는 금방이라도 흑곰이 나와 연어를 잡아먹을 법한 분위기의 계곡도 있어요..
그나저나 곰은 어디간건지...
명절에 오시는 분들이 많은가봐용..
쉽니다.. 네네.. 가지마세용..
메뉴판입니다.
어른 한 명만 더 있음.ㅋㅋㅋ 좋을텐데용..
둘이 먹기엔...ㅋㅋㅋ
자~~요리 생겼습니다..
저.. 소실적..
우리 아부지가 요런 송어회. 많이 먹으러 갔었는뎅..
전, 회만 봄... 아 빠 생각..ㅋㅋㅋㅋ
역시나 강원도 맛집답게.. 사람이 가득차 있어요..
재윤이한테 좋아하는 연어 친구- 송어람서...
먹어보라하니..ㅋㅋㅋ
다행이 몇 점 먹긴하네용..
재용인... 맛있는 거 엄마 다 먹으람서...ㅋㅋㅋ
고맙다 아들!!!!
(그게 효도아 효도....ㅋㅋㅋ)
결국 개심이랑 저랑 둘이.. 냠냠 쩝쩝.. 먹었답니다.
차안에서 한숨 자고 일어나니... 여긴 휘닉스파크..
이건 모... 어릴떈 낚시 좋아하시는 아빠 따라 낚시터 가더니..
이젠....ㅋㅋㅋ 보드 좋아하는 서방떄메 스크장.....
-.-;;
그나저나 여기 참 오랫만에네용..
결혼하기 전에 와보고 처음 온듯용..
저녁무렵이 되어서야...
우리의 보금자리....웰리힐리파크 리조트에 도착했죠..
웰리힐리는 저만큼 눈 있어용...ㅋㅋㅋ
저녁 설거지는 두 아이들이 책임지고..
아~~~~
좋아용.
손에 물 안 묻히니 정말 행복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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