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발's 다이어리/수발's 나들이

스키장을 다녀왔어용

수발공주 2010. 12. 30. 12:00

 2010.12. 29

 

이번주가 사랑하는 개시미가 휴가인지라..ㅋㅋㅋ

추석떄 다녀오고 가지못한 친정에 갔다 오는 길에..ㅋㅋㅋ

사랑하는 아부지 말씀을 거역하고. ㅜ.ㅜ

(아빠 미안..그리구 사랑해..)

 

또...ㅋㅋㅋ 아니 오랫만에 현대성우리조트를 찾았다.

 

오메~~ 이게 얼마만인겨~~~ ^^

일단 세수도 안 하고 출발한 나니깐..

 

재윤이랑 같이 사우나가서 떄뺴고 광내고나서. 타기 시작..

 

움.. 평일이라 사람도 읍공..

 

난 혼자 타기 좋공..

 

나의 개시미는 재윤이랑 둘이 놀공..

 

쪼아쪼아...

 

 

 

근댜~~~

 

내가 왜 저러고 있을꼬?

 

표정이.. 넘넘 슬퍼보이는데?

 

무슨 일 있었나?

 

난 그냥 이 날.. 개시미 말대로 턴 연습할라고하다가.

왠지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걍 낙엽질만 하면서 좋다고 아아~~ 소리지름소.

슬로프를 내려왔공.

 

좀 여유가 생기니 뒤로 가기 연습하는뎅...

 

자꾸 그물쪽으로 가길래. 걍 또 포기하공. 또 낙엽질만 했는뎅..

 

나름 혼자서 힘들었나보당..

 

ㅋㅋㅋ

 

우웅?

 

나 표정이 넘 조신한거같옹.

 

ㅋㅋ 내 볼따구나 재윤이 볼따구나. 썜썜똑같구만..

 

관리좀 해야징

 

오랫만에 스키장 넘 재밌었따..

 

예전엔 안 그랬는뎅..

이젠 재윤이 델고 가려면 이 생각, 저생각에 쉽게 가지 못하고

개시미만 보냈었느뎅..

 

역시나 타고 나니 좋구나..ㅋㅋㅋ

그런데 시린 무릅이랑 손목은 어쩌나...^^;;;

 

 

그래동

 

나 또 보드타게 해줘소 개시미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