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6
날씨 덕분일까요? 아님 여행왔다는 ... 기분 탓일까용?
아님 멜버른은 원래 이런곳???
ㅋㅋㅋ
이유야 어찌 되었든..
이곳 참 맘에 들어요..
마음 속 복잡했던 짐들을 다 내려놓고.. 걍 룰루랄라... 할 수 있는 이 곳이 참 맘에 들어요..
35 번 트램에서 가까운 이곳...calton garden
뒷모습만 봐도 흐뭇한 재윤이와 저..
그리고 푸른 잔디밭에서 광합성 중이신 분들..
부릅네용..
사실.. 전 까만 피부 싫어서.. 저리 못 있어용..
나무 그늘에 꼭 들어가야 하는 전통 한국인... -.-;
쿨럭~~
작은 전화기로... 사진 찍고 확인하느라 바쁘신 이분..
뒷배경으로 보이는 royal exhibition 건물과.. 이쁜 분수를 찍었겠지?
오랜 세월을 가늠할 수있는 키큰 나무들.. 넓은 잔디밭..
파란하늘.. 무성한 초록나무들...
( 아차차.. 여긴 겨울이지...)
아니 아니... 앙상한 가지들..ㅋㅋㅋ
걍 둥근 공 하나만 줌.... 맘껏 뛰어놀 재용이인데...
저 떄 재용인 걍 잘만 걸어주어도 고마운 시절...ㅋㅋㅋ
지금 같았음...ㅋㅋㅋ
쫓아 다니느라 바빳긋지..
다른건 몰라도.. 1880년..
100년이 훌쩍 넘은 오래된 건물이였구나..
나도 죽기전에 내 이름이 들어간 모 하나 지어.. 저리 새겨놓아야겠단 생각을 잠시 해보았죠..
그러다가 보았죠..
무...지.. 개....를요....
분수 왼쪾에 무지개를 보았습니다.
이 봐요.. 이봐...
진짜 무지개죠..?
무지개 감상중이신.. 두 아이들..
그리고 도착한 목적지 - 멜버른 박물관..
ㅎㅎ 역시 땅덩이 넓은 나라라..
위로 우뚝 쏫은 건물이 아니라.. 옆으로 한참....... 긴 건물이네용..
하지만 주변에 사람들 거의 없어용...
엥? 하지만
입구부터 무언가...ㅋㅋㅋ
잘 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두 녀석들 무섭다고 울면 어쩌나... 란 생각도 들고..
걍 혼자 볼까? 막 이러고 있었네요.
ㅎㅎㅎㅎㅎㅎ
크죠?
뱀 뼈 - 재윤이 시선 집중.. 아니 시선고정입니다.
비록 개심인 박물관에서 저리 장난을 치더라도..
사랑하는 나의 아드님은 바로고 곧게 자라주길... ^^:;
이봐요.. 이봐...
울기는 커녕.. 신난 재윤이...
그래서 더 좋은 저랍니다.
ㅎㅎㅎ 이 정도면.. 충분하죠?
서울에 있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도 이 비슷한 전시물이 있긴 하지만..
단연코.... 요기 멜버른 박물관이 갑이네용..
집근처에 이런거 있음.. 참 좋겠단 생각이 마구 마구 들었답니다..
진짜 같이 생긴 코알라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참 좋았구요.
헉~~~
이거 보이시나용?
사진이라 별 감흥이 읍죠?
여기.. 완전 동물의 왕국..
실제크기.. 실제모습의 동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얼음!!!! 하고 있어요..
여기 보고 제 입이 쫙~~ 벌어졌답니다.
이바이바...
진짜 사자가 날 ... 잡아먹을거같아요..
저기.. 저기 타조랑 얼룩말...
흐미..
책에서나 봤던 코뿔소...
엄청 크네용..
시간이 멈춰버린 이곳...
수많은 동물둘...
제가 이정도의 반응이였담...
5살 재윤인.. 어떘을까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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