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s 다이어리/재용's 콩콩콩

[재용이 생일 식사모임] 라구뜨에서 다 모였답니다.

수발공주 2013. 10. 17. 12:41

 

2013.10.13

 

재용이 생일은 10월 10일!!!!

 

직계 가족 식사모임은 13일날 라구뜨에서 있었답니다.

 

2년전 재윤이도 라구뜨..

 

그떄는 룸을 빌려서 돌상도 차렸었느뎅..

 

재용인 걍 스튜디오에서 돌상 촬영을 대신하고..

 

라구뜨에서는 간단하게 식사만 했어요.

 

 

ㅎㅎ 요 대게는 주말에만 있나봐용.

 

주중에 오니 새우가 있었느뎅..

 

요 대게 오늘 저희 가족이 다 먹었답니다..

 

 

 

경상도에서 아침에 올라오신 사랑하는 나의 엄마 , 아빠.. 그리고 그 분의 아들

 

 

 

언니랑 예지..

 

이 두 사람은 자꾸 닮아가는 거같아요.

 

ㅎㅎㅎ

 

지난 일 년동안 맘 고생이 가장 심했을..  사랑하는 나의 아바타.   -    재윤이..

 

고맙다!!

 

니가 있어서 재용이도 있는겨!!!!

 

 

효자 재용인 알아서 푹~ 주무시는 센스를 발휘하고..

 

ㅋㅋㅋ

 

 

그 덕분에 전 지난 2년 전 먹지못한 음식까지 오늘 다 먺어버렸답니다.

 

오랫만에 아들을 만난 엄마는..

 

아들만 찾아요...

 

다 큰 아들...ㅋㅋㅋ

 

아들은 이런 엄마맘을 알기나 할까용?

 

참 사랑하는 나의 미영인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못했어용..

 

묭아. 넌 나중에 따로 밥 먹자!!!

 

 

어찌 둘이 색깔맞춘다고 맞춘게..

 

재윤이 옷빛이 더 이쁘네용.

 

 

ㅋㅋㅋ

 

우린 서로 젤루 사랑하는 사이.. 재윤이와 수은이랍니다.

 

창가에 앉았더니.. 따뜻한 햇살이 참 좋아용..

 

 

빨리 밥 달래용..

 

아직 시댁분들 도착하지 않아 기다리고있는 중이랍닏..

 

재윤이 포크만 빨고있어요..ㅋㅋㅋ

 

 

전날 싱가포르에서 귀국한 개심인..

 

딸램이 먹이느라 바빠요..

 

 

이제 모두도착하고. 본격적인 식사시간..

 

이 분... 제게 하나뿐인 형부랍니다..

 

그 옆엔 형근이구용.

 

저 쌓인 게 보이시죠?

 

이렇게 열 접시는 먹었어요.

 

 

ㅋㅋㅋ

 

재윤이도.. 시작했습니다..

 

이 아이.. 정말 잘 먹어요..

 

 

 

게다리를 음미하듯이...

 

저 표정봐용...

 

 

ㅋㅋㅋ

 

 

아바타야.. 이제 다 묵었냐?

 

 

다들... 주인공인  재용이..

 

그리고 일 년동안 고생한 저에게 덕담 한 마디 읍이.. 먹기만해용....

 

 

아~~~ 묭이가 있었더라면.. 나 사진찍어줬을텐데..

 

 

 

 

 

그리구 한 시간정도 후.. 주인공이신 재용이가 눈을 번쩍!!!!!

 

 

방실방실 웃음서.. 밥 달래용..

 

 

예지야... 재용이 생일 축하해줘서 고마워!!!!

 

 

재용이도 라구뜨표 죽을 먹어용..

 

 

아직 앞니 두개, 윗송곳니 두개뿐인 재용인...

 

이유식 후기 단계에 머물러있어요..

 

잘 씹질 못하니....-.-;;

 

 

 

친절한 외삼촌한테

 

"엄마가 어릴떄 안 떄렸어?" 라고 물어보는 깜찎한 재윤이

 

대게를 자르는 삼촌 손만 바라보고있어요..

 

아~~ 먹고싶다!!!

 

 

..

사랑하는 나의 아부지....

 

많이 드세용..

 

맘 같아선 매일 요런거 사드리고싶은데..쿨럭!!!!!

 

 

재용인   다 먹었어요!!!!

 

 

 

아버지와 아들!!!

 

경상도분이시라. 참 무뚝뚝한 아버지..

 

이 분꼐선 아들이 있어 듬직하신가봅니다..

 

 

ㅋㅋㅋ

 

아들과 딸!!!

 

키워보니 정말 달라요..

 

재윤이와 재용이 정말 달라용..

 

나중에.. 나중에...

 

재용이가 저만큼 자라면...개심이도 재용이 옆에 앉아 저리도 흐뭇해할까용

 

 

아~~ 형부... 대게 싸가세용!!!!

 

ㅋㅋㅋ

 

 

모임이 거의 끝나갈 무렵..

 

홀에서 걸음마를 시작한 재용이..

 

 

이쁜 옷 입히고 싶었는뎅..  니가 싫다그랬찌?

 

그래서 걍 집에서입는 옷 입은거야...ㅋㅋㅋ

 

 

아주 신났어요. 엉금엉금....

 

 

아들!! 생일 축하한다..

 

지난 일 년동안 엄마 많이 힘들었다..

 

정말 다 놓고 떠나고싶을만큼...

 

근데 ... 근데 말야..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재용이가 이만큼 자랐네..

 

 

그리고 그 옆에 재윤이와 개심이도있고..

 

이게 가족인가보다...

 

 

고마워!!

 

 

우리한테 와줘서...

 

앞으로 너와 함꼐할 시간들...    지금보다 더 많이 행복했음 좋겠다...

 

 

ㅎㅎ 그 와중에도.. 김을 먹고있는.. 사랑하는 나의 아바타..

 

너 정말 고생 많았다..

 

 

재용이를 인정해줘서 고맙다..

 

아~ 형부 얼굴빛이 대게빛깔로바겼어용..

 

배를 찍었어야했는뎅..ㅋㅋㅋ

 

 

언니와 예지...

 

ㅋㅋ 여러가지로 협찬,후원해줘서 고마우이..

 

 

두 집안에 아들들...

 

형근이와 재용이..

 

둘이 닥.. 네 살차이..

 

개심이가 형근이 만할떄.. 내가 겨우 재용이 만했나보다..

 

개심아....

 

 

마누라한테..그리고 귀여운 재윤이재용이한테 잘해라...

 

 

아찌?

 

 

우린 가족이잖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