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s 스토리/재윤재용's 일상

재용이가 되고싶은 재윤이.. 그리고 한 달 후 이야기.

수발공주 2013. 2. 21. 18:29

 

제가.. 요즘.. 핑게가 아니라. 정말 바빠용..

 

눈코뜰새 없이 하루가 후딱 가버린답니다..

 

다행이 오늘은 두 녀석이 세트로 같이 낮잠을 자주는 바람에...

 

저도 졸린데....-.-;;

 

컴터 앞에 앉아 이러고 있네용..

 

 2013.01.29

 

ㅋㅋㅋ

 

근 한 달전 사진이랍니다..

 

 언제부터인가 재용이가 되고싶다던 재윤인...

 

재용이 물품에 하나씩 손을 대기 시작했어요..

 

이번엔 동생 우주복이랍니다...

 

 제가 잠깐 설거지하는 틈을 타.. 양 팔에 끼고 나타나 똑딱이 잠궈달래용..

 

그래서 잠궈주니. 좋다고 거울앞에서 저러고 있어요..

 

 

ㅋㅋ 저 하얀 우주복

 

재윤이도 아기일떄 입었던 옷인데..

 

참 많이 자랐죠?

 

다리 길이보세용..

 

 

전 지금의 재윤이가 더 좋은데..

 

이 녀석은 자꾸만 아기가 되고싶대요.

 

 

 

2013. 02.18

 

그리고 한 달이 지났어요.

 

아이가 하나일떄는 맨날 들여다보고 사진찍어주느라 바빳는뎅..

 

이젠~~~    사진찍을 여유조차 읍네요..

 

아들아~ 미안 ^^:;

 

 

집안 청소한답시고.. 재용이를 쇼파위에 눕혀놓으니..

 

재윤이가 쪼르르 따라가 옆에 누웠어요..

 

 

 

" 응애~ 응애~~~ "   하더니 사진찍어달래요..

 

 

  

 요떄만큼은 참 다정한 남매처럼 보이죠?

 

 

아토피로 고생중인 사랑하는 나의 아들..

 

그나마 재윤이가 먹던 한약가루 먹더니 꺠끗해졌어요..

 

넘 고마운 마음.. 어찌 표현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