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0
재용이 백일 파티날이애요.
집에서 진행될 파티이니만큼.. 티 안날 수 있으니... 재윤이떄 사용했던 분홍색 백일 현수막을 거실에 걸어두었어요.
그리고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풍선... 풍선을 천장에 붙여 주었어요..
마치 자기가 주인공인양 신난 재윤이에용..
저 표정-.-;;;
이젠 카메라만 보면. 자동이네용.
(설마 절 따라 저리 웃는건 아니겠죠? 음냐~~ 니 애미가 그리 웃었더냐? -.-;; )
오늘 진짜 주인공이신 이 분..
귀하신 분.. 국가대표 쑥쑥이 - 재용이랍니다.
미리 준비해둔 백일빔.. 입었어용..
어떄? 멋있죠?
촬영용 재용이 백일상..
ㅋㅋㅋ
침대바닥에 담요 덮고 그 위에.. 차려진 상이랍니다..
솜씨 좋은 외숙모가 전날밤 만들어온 재용이선물이에요.
고마워용. 나중에 재용이 방에 이쁘게 장식해줄꼐용
재용이의 백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예지랑 형근이, 옆에 짤린 외삼촌도 보이네용
재용인 자기를 위한 날인지를 아는 모양인지 울지도 않고 아침부터 방긋방긋 기분 좋아요..
이 아이 기분 업(UP) 된 건 ㅋㅋ 아무도 못 말려용..
그토록 기다리던 할아버지와 케이크가 있기 떄문이겠죠?
재윤인 할아버지를 참 좋아한답니다.
쳇~~~ 재윤아
우리아빠거든? 너네 아빠랑 친하게 지내려무나~ ㅋㅋㅋ
가정 먼저.. 재용이 혼자 사진을 찍었어요.
아들아~~~~ 고마워^^
세상에서 젤루 아름다운 엄마한테 와줘서~~~ 넌 정말 잘 찾아온거야..
엄마한테 잘 해~~~
건강하게.. 우리 행복하게 살자구나~~~
사이좋은 남매.. 재용이와 재윤이에요.
재윤인 또.. 찰칵놀이 시작했어요..
저저저... 저건 동영상용인데...흠흠...ㅋㅋ
사랑하는 사람들.. 참 소중한 내 가족.. 가족사진이랍니다..
결혼 5년차... 금새 넷이 되어버렸네용....
이제 더 늘리지말고. 넷이서 햄볶아요!!!!
시어머니와 시아주버님..
집 앞에 살아도 참 뵙기 힘든 두 분...
친정 부모님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갑자기 사진 속에 수북 쌓인 봉투가 눈에 들어오네용. ㅋㅋㅋ
남동생과 언니 가족들... 와주셔 고마우이~~~ ^^
알랴븅^^
사진촬영은 여기까지랍니다..
아침식사를 끝낸 후, 케이크 절단식이 있었어요.
꼬맹이 세명 - 형근이 6살, 예지 5살, 재윤이 4살..
( 뒤에 개심인 왜 저기 있을까요? 배경인가? )
요 꼬맹이 세 명이서 같이 했어요..
하지만.. 재윤이의 탁월한 노래 실력 덕분에...ㅋㅋㅋ 다들 웃음바다가 되었답니다.
노래실력 참고 - http://blog.daum.net/marinehg/1186
그리고 시작된 재윤이 노래자랑..
아무도 못 알아들어요.. 일본노래라는 사람도 있고,, 아프리카말을 벌써 배웠냐는 사람도 있구용.
하지만.. 엄마인 전 알아들었땁니다..
앵콜을 하지 않아도.. 누가 모라해도 꿋꿋하게 혼자 신나서 노래 부르고 또 부르고..
열 번은 한거같아용..
이렇게.. 재용이 백일날파티가 진행되었었답니다.
다 끝나고 나니 참 후련해용..
하는것도 없이 혼자서 준비하느라. 머리가 지끈지끈 했었느뎅...
이제 두다리 뻗고 자도 될 거 같아요. ^^
아~~~ 이제 곧 백일의 기적이 저를 찾아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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